내 인생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2006년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을 시청하였다.

츠마부키 사토시, 나가하와 마시미 주연



엄마와 살고 있는 요타로는 엄마가 애인과 결혼하여 새아빠의 딸 카오루와 합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재즈바에서 트럼펫 연주를 하는 아빠는 사라지고 엄마는 병이 나서 사망하며 요타로에게 카오루를 잘 보호하라는 유언을 남긴다.

피가 섞이지 않는 어린 남매들  결국 오키나와의 한 섬에서 요타로와 카오루는 할머니의 보살핌속에 자라나고 요타로는 고교를 중퇴하고 오키나와 시내로 나와 배달일을 하며 돈을 벌고 공부를 잘했던 카오루는 고교에 합격한후 오빠 요타로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요타로는 게이코라는 의대생과 연애중이었고 사기를 당해 카페 개업식을 하자마자 건물을 빼앗기고 게이코의 아빠는 돈을 주며 요타로에게 헤어지라고 한다.



결국 요타로는 게이코와 헤어지고 카오루는 법대에 합격하지만 우연히 사라진 아빠를 만나고 아빠가 더이상 요타로의 신세를 지지 말라는 말을 듣고 요타로의 집에서 나와 자취하며 대학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오키나와에 태풍이 몰아치는 날 공포와 위험에 떨면 카오루를 찾아온 요타로는 카오루를 구해주고 결국 심근염을 얻어 쓰러지고 사망한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카오루를 보며 마치 제인에어를 보는 듯 하다. 제인에어가 공작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 모습과 겹치는듯
상당히 애잔하고 짠한 영화.. 결국 남남인 남녀가 부모가 합쳐지며 남매가 되며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고 영원히 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그 상황이 지난번 읽었던 소나기의 단편소설이 생각난다.

일본영화는 가슴이 짠하고 잔잔하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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