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조종석만 칠해놓았다가 엔진 카울이 없어서 제작 중단했던 타미야의 영원의 제로 키트 1/48 제로센을 완성하였다. 엔진 카울은 다시 타미야 영원의 제로 한정판 은장키트를 구입하여 거기에서 카울만 떼어서 만들었다.
조종석은 미리 칠해놓았었고 동체 조종석을 6월 19일에 칠하기 시작하였다.
비교적 꼼꼼히 칠하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결국 동체안으로 들어가면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다. 뭐든지 자기 만족이니깐~
더미 인형도 지난번에 칠해놓았었고 엔진은 따로 칠했다. 비행기는 정말 머리를 써서 뭐를 뭔저 칠해놓고 언제 붙일까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만들어야 한다. 비행기 제작은 비행기 종류에 따라 그때그때 생각하며 만들어야지 정석은 없는것 같다.
이번엔 동체의 틈새도 타미야 퍼티로 메꾸었다.
동체조립후 조종석을 꼼꼼히 마스킹하고 프라이머 칠~프라이머는 반드시 칠해야 한다. 락카계통으로 뿌리고 있지만 바예호 아크릴 프라이머도 구입해놓았다. 다음부턴 바예호 프라이머를 사용해보자~락카계통은 냄새가 너무 지독하다.
얼룩무늬 위장용 퍼티를 이용하여 랜딩기어 수납부를 미리 칠하고 퍼티로 가리고 색칠하였다. 이건 별로였다. 랜딩기어 수납부는 그냥 붓칠로 하는게 좋은거 같다.
결국 6월 26일에 완성~
이번엔 마감제를 IPP 무광과 유광으로 하였다. IPP는 락카 신너를 같이 섞어서 에어브러쉬로 뿌렸다. 아~정말 캐노피를 또 붙여놓아서 무광이 닿자마자 뿌예져버렸다. 정말 다음부터는 캐노피는 최후의 순간에 붙이자.
그래도 2차대전용 비행기는 캐노피를 열어놓는게 더 멋져보이고 조종석도 보이므로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거 같다. 제트기를 만들때에는 반드시 캐노피에 무광을 뿌리면 안된다.
녹이 슨 표현을 위해 은색 에나멜로 먹선넣은곳에 은색 에나멜로 조금씩 칠했다. 꽤 멋스러웠다. 조종석도 캐노피를 열어놓으니 잘 보였다.
역시 완성하고 난 후의 묵직함과 중후함이 흘러 넘치는 1/48 제로센이었다.
이 1/48 키트 완성을 위해 두개의 키트가 필요했다. 영원의 제로키트~^^
일주일동안 제로센 제작으로 행복하게 보냈다. 또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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