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5일간의 연휴를 즐겼지만 나는 직장이 쉬지 않는 관계로 5월 5일 휴일과 6일 휴진일의 이틀을 휴가로 받아 충북 제천에 위치한 호반건설의 제천 리솜 포레스트 콘도로 일박이일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5울 5일 아침 9시경에 차를 몰고 아내와 유경와 일단 월악산으로 출발~제천 리솜 포레스트는 오후 3시에 체크인이라 시간이 남아 일단 근처 월악산 국립공원을 들러 가벼운 등산을 하기로 했다. ㅋㅋ 그러나 이것은 큰 패착이었다~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월악산은 국립공원이라는 종합 주차장이 전혀 찾을 수 없는 곳이었다;;
등산객들이 복잡한 여러곳의 등산로중 한곳을 택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산이었던것 같다. 우리는 입구를 찾을 수 없어서 거의 근처를 헤매이다 작은 등산로를 발견, 올라가보려고 하다가 그 산세의 험난함에 겁먹고 1분만에 포기~다시 내려왔다. ㅋㅋ
윗 사진처럼 월악산은 너무 넓은곳이라 한곳으로 몰아서 종합 주차장을 만들 수가 없는곳 같다;; 다음엔 덕수사인가~그곳부터 마음잡고 올라가 보는 기회를 만들어봐야겠다. 월악산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 근처의 멋진 풍광만 차안에서 감상하고 다시 제천으로~
제천 리솜은 호반건설이 인수하여 완전 리노베이션했다고 한다~정말 한마디로 끝내주는 곳이었다~
우리는 배가 고파 일단 콘도내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방을 배정받아 카트로 짐을 옮기고 입실하였다.
이곳은 마치 용평 버치힐같이 각 동들이 따로따로 숲속에 떨어져 위치해 있었고, 그 풍광은 정말 완전 숲속의 별장같았다. 맑은 공기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선율~정말 내가 여태까지 가본 콘도중 가장 고급스럽고 멋진 곳이었다~
우리는 이 풍광에 감탄하며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는 바베큐로~^^
콘도 방에서 식당까지는 여러 코스로 내려갈 수 있는데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내려하면 비교적 빨리 본 건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곳 바베큐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우리가 직접 구워먹는 곳이지만 정말 일류 한우고기 집보다 더 맛있었다. 나랑 유경이는 소맥한잔~!!
배터지게 먹고 나니 쏟아지던 비는 완전히 게이고 공기는 더더욱 맑아지고 밤이 되었다. 밤하늘에 정말 별들이 수없이 쏟아진다~
너무 멋지고 시원한 곳이었다. 우리는 모두 완전 만족~!
방에 도착해 티비를 보며 칭따오를 한잔 더 하고 취침~
다음날 일어나니 완전 화창한 날씨~공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 10년된 이곳의 조경은 완전 그 진가를 발휘한다. 너무너무 예뻤다.
우리는 아침 뷔페를 먹고 행복한 커피한잔~
그리고 방까지 찬찬히 산책하였다. 너무 멋진 곳~
별똥까페에서 라떼 한잔을 마시고 우리는 아쉬움속에 체크아웃~
차를 몰고 간곳은 을왕리 한판떠 조개구이집~^^
제천에서 두시간 반이 소요되었다~지난번 을왕리에 갔을때는 을왕리 해수욕장내에 있는 조개구이집이었지만 이번엔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이곳으로 직접 차를 몰고 도착하였다.
이 집도 정말 대대박!!! 가격대비 가성비가 너무너무 좋은 곳이었다. 역시 바닷가에 위치해 있었고 을왕리 해수욕장은 아니었지만 그 근처 바닷가였다. 이곳도 꽤 멋졌다.
우리는 조개구이 세트를 시켜는데 계속 나온다~~!! 이 많은 조개구이와 새우, 석화를 배터지게 먹고 떡볶이, 삼겹살, 칼국수와 쫀드기를 먹고도 가격은 10만원도 안된다. 헐~~ 역시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맛집 인정이다.
점심겸 저녁식사를 배터지게 하고 나는 이곳 해변에서 가지고 간 방패연을 띄웠다.
마침 밀물때라 모래사장이 매우 좁고 바람이 세지 않아 날리는데 애를 먹었지만~!
오늘 다시 연을 올리는(이륙시키는)법을 나름 깨달았다~그것은 연을 던지고 얼레를 왼손으로 쳐서 매우 빨리 실을 폴어버리는 것이다~왼손 이용~
이 연 비행 동영상은 유경이가 찍어줘서 Kite비행란에 따로 올린다~
정말 만족스럽게 힐링했던 일박 이일의 휴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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