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초입 6월 28일 일요일 아침 7시에 아내와 차를 몰고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지난 5월 중순 한번 가보았던 곳으로 이번 현충일 휴일에 동해 속초에 갖고 갔던 패스트캠프와 연들을 동반했다^^

 

아침에 도착하니 바람은 불지만 짙은 안개에 휩싸여 있었고 밤새 텐트를 치고 캠핑했던 사람들의 모습

우리는 여기에 너무나 편리한 패스트캠프를 치고 난 지난번 새로 구입한 큰 면적의 스턴트카이트를 비행해 보았다.

이번에 갖고간 스턴트카이트는 지난 6월초 속초에 갖고 갔던 카이트보다 크기가 큰 카이트로 약풍에서도 비행이 수월하다는 제품이다.

역시 부드럽고 묵직한 비행을 보여주었다~아직 고난이도의 곡예는 못하지만 그래도 스냅스톨도 좀 해보고 회복기동도 좀 해보고~

요요등의 기동은 못했지만 다음엔 몸을 좀 더 많이 써보도록하고 유튜브로 좀더 고난이 기동을 연구해보아야겠다

소니 액션캠을 갖고 가서 역시 촬영하여 그 순간을 남겨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텐트를 접고(유튜브 세번보고 겨우겨우 ㅋㅋ) 파도횟집에 들러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점으로 바지락 칼국수를 폭풍흡입~

11시경에 대부도를 출발해 상경하였다~일요일에도 일찍갔다 일찍오면 막히지 않고 시간을 많이 절약하면서 스턴트카이트와 방패연 비행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또한 패스트캠프의 편리함도 너무나 좋았다.

짧았지만 알차고 강렬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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