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 1,2 (2020.4.13~4.19)

절대쌍교 시청후 이어진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 킹덤이다~시즌 1,2 로 각 시즌마다 6편씩 총 12편의 드라마이다.

요즈음같은 코로나 19 창궐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시기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드라마였고, 또한 한국산 좀비란 이런것이구나 와 정말 쎄다! 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ㅎㅎ (다음은 스포 유)

때는 조선시대~아마 임진왜란이 끝난이후의 시대이고, 당시 조씨의 세도정치가 극성을 부리던 시대였다. 왕은 붕어했지만 신선초를 먹여 살려놓으면 다시 살아나고, 그러나 시름시름 앓게 된다. 거의 좀비가 되는것인데 이것을 알고 있던 영의정 조대감(류승룡)은 딸이 중전(아마 후처인듯)이어서 기존의 세자인 주지훈을 역적으로 몰아 내치려고 한다.

 

주지훈은 왕의 상태가 이상함을 알고 충복(사실은 조씨의 심복)인 김상호와 의원 이승희를 만나러 동래에 간다. 이승희는 왕의 진찰을 마치고 동래로 내려오는데 이 신선초를 먹고 살렸던 좀비의 시체를 갖고 온다. 동래 의원의 의녀인 배두나와 총잡이는 굶주림에 지친 의원 방문 백성들이 그 시체를 끓여먹고(총잡이가 해줌) 갑자기 좀비가 되어 사람을 물어뜯고 전염시킴을 안다. 기온이 내려가면 살아나고 올라가면 그늘에 들어가서 죽은사람이 된다.

이를 목격한 주지훈과 김상호는 동래부사(류승룡의 사촌아들)와 함께 구사일생을 겪으며 사투하지만 세자를 죽이러 온 류승룡 일당과 맞서고, 주지훈의 스승이었던 허준호는 과거 류승룡과 임신왜란시 막바로 죽은 사람에게 신선초를 먹이면 좀비로 바뀌어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알고 이를 왜군에 사용했으므로 좀비의 특성을 안다.

결국 류승룡과 주지훈의 일전이 벌어지고 허준호는 죽지만 배두나가 신선초로 살려내어 좀비가 되어 한양으로 주지훈 압송직전에 류승룡을 물어버린다.

그러나 배두나는 류승룡을 물 치료로 살려내고 김상호는 자신의 아내가 만삭이고 산모촌으로 가는것을 보고 아내를 위해 류승룡 일당에게 주지훈의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 노릇을 하다 결국 주지훈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

 

중전은 임신 하지 않았으나 거짓 임신을 했다고 속이고 산모촌의 산모가 아들을 낳을때까지 기다린다. 딸을 낳은 산모들은 죽이고 그 신생아도 죽여버리는 아주 나쁜 악역. 결국 김상호의 아내는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은 중전에게 가서 세자로 삼아지지만 김상호의 아내는 주지훈과 그를 따르는 부하에 의해 구출된다.

중전은 자신의 아들이 실제 아들이 아님을 추궁하는 류승룡을 독약을 탄 차로 죽여버리고 결국 자신의 가짜 아들을 등에 없고 보위에 오르려고 하지만 주지훈 일행이 이를 알고 쿠데타를 벌여 위기에 처하자 궁 감옥에서 시험중이던 좀비들을 풀어서 궁은 온통 좀비화 되고 중전도 좀비가 되어버린다.

주지훈과 그 일행은 궁의 얼어붙은 호수에 좀비들을 유인하여 결국 얼음을 깨고 다 수장시켜버리고 본인들은 금방 물에 빠져 몸에 있던 좀비 애벌레가 빠져나와 살아난다.

주지훈은 배두나가 살려낸 갓난아이를 왕으로 하라고 하고 결국 세자의 자리를 포기하고 좀비 연구를 위해 낙향하는데... 여기서 다시 전지현을 만나며 시즌 2가 끝난다.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었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수준이 정말 높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시즌 3이 기다려지는 대작 킹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