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중 국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몰아보기 하였다. 전 20편.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인생드라마~

 

2019년 방영되어 엄청난 인기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였지만 그때는 보지 않고 있다가 이참에 몰아보기~역시 드라마는 몰아보기가 제맛이다. ㅋㅋ

얼마나 울었던지;;;; 정말 이 드라마는 남녀의 사랑, 스릴와 서스펜스, 부모의 사랑, 우정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었고 그동안 몰랐던 공효진의 매력을 알았고 강하늘과 손담비의 연기력에도 놀랐다. 그리고 위의 관계도(퍼옴)에 나오는 여러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도 너무 좋았다.

여름 휴가때 용평 콘도에서 집중적으로 몰아보아서 총 20편(각각 두편씩 나누면 총 40편)의 드라마를 단숨에 보았고 너무나 감동했고 울었다...

가상의 도시 충남 옹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다~이곳에 필구라는 남자아이를 데리고 까멜리아라는 술집(그냥 두루치기를 팔며 술도 파는 집)을 개업한 동백이. 그리고 옹산 파출소의 순경 황용식. 용식은 책방에서 동백이를 본 이후 한눈에 반해 그녀를 사랑하며 보호해준다.

점차로 용식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 동백이. 그리고 옹산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그 살인마를 쫓기 위한 용식과 경찰들. 옹산 아줌마들의 코믹연기. 용식 어머니 고두심과 동백이를 보살피고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동백의 과거 애인이자 필구의 아버지인 프로야구 선수 강종렬의 자식에 대한 사랑, 그리고 옹산의 건달부자 노규태와 그의 변호사 아내 홍자영의 알콩달콩한 싸움과 사랑이 너무나 대단했다. 결국 까불이라는 별명의 범인은 옹산 철물점 사장의 아들이었고 몇번에 걸친 반전끝에 그는 붙잡힌다. 동백의 친구로 나오는 가수 손담비의 향미 연기는 역시 대단했고, 그녀의 안타까운 죽음은 참으로 서글펐다;;

 

여기~~드라마는 한국드라마~!!! 역시 K- 드라마,  K-POP이 왜 세계를 주름잡는지 알것 같았다.

너무나 재미있는 인생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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