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독서 여파로 다시 삼국지에 흥미를 갖게 된것 같다. 그동안 사놓고 읽지 않고 있던 리동혁 완역의 본삼국지는 나관중본과 모종강본을 원본으로 하여 중국의 12원전을 아우른 통일 진본 삼국지로 매우 사실적인 중국어 번역에 삼국지 원본을 완전히 제대로 해석한 삼국지로 유명하다.

이 본 삼국지를 다시 꺼내든 이유는 설민석의 삼국지로 삼국지의 굵직굵직한 스토리는 알았으나 그 이면에 과감히 생략한 세세한 스토리까지 알아보고 싶어서이다

그러나 사실 너무나 세세해서 수없이 많은 인물들과 너무나 자질구레한 사건도 나와있어서 오히려 방대함보다 압축해서 한조각의 기억이라도 남는게 나은듯도 하다. 그래서 설민석의 삼국지가 좋은 이유가 될 것 같다.

이 본 삼국지는 설민석의 삼국지를 본바탕으로 깔아두고 그 곳에서 생략된 이야기 위주로 정리하는 의미로 읽었다.

 

* 유비를 초기에 도와주었더 장군들은 주준, 황보숭, 노식이다.

* 하진이 십상시에게 죽는날 밖에 있던 원소, 원술, 조조는 하진이 죽자 쳐들어가 그날 십상시들을 모두 도륙한다.

*하진의 명을 받고 올라오는 4대 장군중 동탁, 장원이 있었는데 이숙이 장원밑이 있던 여포를 적토마와 황금으로 회유하여 여포는 장원을 죽이고 동탁에게 간다.

* 양제 밑에 소제(진류왕)과 그 동생이 헌제이다. 동탁은 양제를 폐위하고 헌제를 황제로 올린다.

* 십상시: 장양, 조충, 하운, 곽승, 단규, 봉서, 조절, 후람, 건석, 정광

* 동탁은 하태후, 소제, 당비를 죽임,  오부와 정관은 동탁 살해시도; 실패로 죽음.

* 진궁 떠난 조조, 아버지 조숭은 재력가 위홍 소개 : 위홍이 돈대줌, 의병모음. 악진, 이전, 하후돈, 하후연, 조인, 조홍등 모임.

* 조조는 동탁제거 세력 17 제후 모음.

  원술, 한복, 공주, 유대, 왕광, 장막, 교모, 원유, 포선, 공융, 장로, 도겸, 마등, 공손찬, 장양, 손견, 원소.

* 손견이 선봉, 그의 휘하 ; 정보, 황개, 한당, 조무

* 동탁이 장안으로 천도중 오직 조조만 동타을 쫓아 공격, 패하여 겨우 퇴각  동탁의 책사는 이유.

* 손견은 옥쇄 발견하고 내놓으라는 원소와 다툰후 동오행.

* 조조는 제후들에게 실망했다고 하고 양주로. 공손찬도 퇴거하며 유비를 평운국의 상으로 임명.

* 손견은 강동으로 돌아가는 길에 원소의 며을 받은 형주 자사 유표와 전투, 사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