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2 (2019.11.4~11.17)

채모의 동생인 채중, 채화는 주유에게 거짓항복을 하였고 주유는 이들이 밀정임을 알았으나 받아준다. 황개의 고육지책으로 황개는 주유에게 대들고 주유는 황개를 곤장으로 채벌하며 황개는 조조에게 투항하겠다는 편지를 쓰고, 이를 채씨형제가 보증하게 된다

공명과 주유는 불 화자로 서로의 의견을 통일하고 조조는 장간을 채씨형제 감시를 위해 주유에게 다시 보내지만 주유는 장간을 산채에 가둔다. 거기서 주유의 책사였던 방통을 만나 같이 조조에게 가서 방통은 거짓 투항하고 조조에게 배들을 다 묶어서 쉽게 움직이게 만들어 배멀미를 예방하라고 한다.

공명은 기도를 시작하고 동남풍이 불기 시작하자 동오를 탈출한다. 황개는 쾌속선을 몰고 조조군영으로 항복한다고 하면서 화공 시작! 적벽대전이 시작된다.

결국 조조는 완패하고 겨우 탈출하게 된다. 공명은 조자룡, 장비, 관우를 보내 조조를 잡게 하고 관우는 조조와 맞딱뜨렸으나 과거의 의리로 조조를 놓아준다. 조조는 본거지 허창으로 간다.

주유는 적벽대전의 승리를 몰아 형주의 남군성을 공격하지만 조인이 강력히 저항하여 주유는 후퇴하고 주유는 형주성에 진입했다가 독화살을 맞는다. 주유는 자신이 죽었다는 헛소문을 내고 조인이 들어올때 공격하여 조인은 패하여 형주 양양성으로 물러난다. 주유는 조인이 있던 남군성으로 진격하지만 이미 유비군이 점거한 상태였다. 주유는 다시 양양성과 형주성으로 진군하였으나 형주성은 관우가, 양양성은 장비가 차지하였다. 남군성을 차지한 공명이 조인의 병부로 형주성, 양양성에 있는 조조군을 도와달라고해서 다 나온틈에 관우, 장비가 차지한것이다.

손권은 북방정벌을 위해 합비전투를 하며 여기에 주유를 불러들인다. 그러나 합비공략은 실패하고 철수한다. 노숙은 형주로 유비를 만나러 간다. 유비는 유표의 아들 유기의 병이 심해 그의 사후에 형주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유비는 형주와 이외의 영토를 확장하며 장사성에서 관우와 싸우던 명장 황충을 얻게 된다.

유기가 사망하자 노숙은 형주를 달라고 다시 온다. 공명은 서천을 정복하면 돌려주겠다고 하고 돌려보낸다. 유비의 감부인이 사망하자 주유는 손권의 여동생 손상향을 유비부인으로 하자는 계략을 세워 유비를 오나라고 초청한다. 유비는 손상향과 결혼하려고 동오로 가고 공명은 조자룡에게 세개의 주머니를 준다.

첫번째 주머니 ; 유비와 손상향의 예물을 마구 사면서 두사람이 결혼한다고 오나라에 소문을 내라. 태부인과 손상향은 황당해한다.

그러나 감로사에서 유비, 손권, 태부인, 손상향 상견례후 모두들 유비를 마음들어한다. 매복한 병사가 있음을 알고 유비는 눈물로 형주는 조조를 친 다음에 동오에 줄것이라고 한다. 유비는 손상향과 결혼하여 신방에서 나오지 않고 향락생활을 하게 된다.

두번째 주머니 ; 조조가 형주로 쳐들어왔다고 해서 유비를 정신차리게 하라. 유비는 제갈량과 손상향, 조자룡과 형주로 떠나며 이를 손권이 추격하고 주유가 포위한다.

세번째 주머니 ; 손상향에게 맡겨라. 손상향은 오나라 군사를 막아준다.

노숙은 세번째로 유비를 방문하여 어서 서천을 치고 형주를 달라고 하며 유비는 통곡하는 연기를 한다. 주유는 본인이 서천 치겠다고 형주를 거치며 형주 접수계획을 세운다. 공명은 환영한다고 하고 주유군 형주오자 총공격을 한다. 주유는 동오로 후퇴하고 사망한다.

공명은 주유를 문상하고 오는길에 방통을 만나 유비편으로 끌어들인다.

서량의 마등을 조조가 황제의 명으로 불러들여 암살한다. 마등의 아들 마초는 조조와 대결하고 조조는 도망하나. 조조는 마등의 친구 한수에게 거짓 서신을 보내 이를 의심한 마초와 한수가 서로 싸우는 사이 마초를 공격, 마초는 물러간다.

서천의 유장 부하 책사인 장송은 한중땅 장로가 위협하지만 무능한 유장을 대체하기 위해 조조를 찾아갔다가 하대벋고 다시 유비를 찾아와 극진한 환대를 받아 유비에게 서천 지도를 준다. 유장은 한중의 장로가 쳐내려오자 유비를 부른다. 유비는 황충과 방통을 데리고 서천으로 진군한다. 유비의 인기가 높아지자 유장은 질투한다.

손권은 유비없는 형주를 치려했으나 손상향이 걸려 태부인이 위중하다는 거짓편지로 손상향만 동오행. 유비는 한중에서 유장에게 지원을 요청, 유장은 썩은쌀 늙은말 노쇠한 병사를 주고, 방통은 이럴 수 없다며 유비를 자극하여 유비는 가맹관에서 군사 일부를 남겨놓고 서천으로 진군한다. 진군중 유비가 준 백마탄 방통은 오는길에 화살을 맞고 전사한다. 유비는 거센 저항을 받으며 제갈량에게 구원편지를 쓴다. 제갈량은 형주를 관우에게 맡기고 장비, 조자룡을 데리고 서천으로 진군한다.

제갈량은 조자룡, 장비를 두갈래로 나눠서 진격시킨다. 장비는 서천장수 엄안을 계략으로 포박했다가 놔주고 유비에게 투항시킨다. 모두 낙성에서 유비와 조우한다.

서천의 유장은 한중 장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때 한중에 의탁하고 있던 마초가 가맹관으로 진격한다. 장비와 마초의 명 대결. 끝이 안나고 제갈량은 한주의 신하를 매수하여 장로에게 마초를 돌아오라고 한다. 마초가 퇴각하는 길에 한주의 군사들이 매복, 결국 제갈량은 마초를 설득하여 유비에게 투항시킨다. 드디어 유비의 오호장군인 관 장 마 황 조 즉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조자룡이 완성된다.

유비는 유장의 항복을 받아내고 서천을 접수한다. 손권은 제갈량의 형 제갈근에게 유비한테 가서 형주를 달라고 청하라고 하고 유비는 손상향을 빼앗아간 손권을 용서할 수 없지만 봐줘서 형주땅 반을 주겠다고 관우에게 가라고 한다. 관우는 이 제의를 거절하고 제갈근은 허탕치고 손권에게 복귀한다.

조조는 남하하여 한중을 접수하고 사마의는 서천까지 치자고 하였으나 조조는 한중에서 멈춘다.

유비와 손권은 동맹하고 형주의 반을 손권에게 준다. 손권은 조조의 합비를 공격하지만 실패한다.

조조는 나라의 이름을 위라고 한다.

유비군의 황충, 엄안은 한중의 조조군과 싸우며 황충, 엄안의 계략으로 조조군의 하후연은 사망한다 조조군 40만은 서천쪽으로, 유비군 10만은 한중으로, 서로 격돌하지만 여기서 유비군이 승리한다. 조조는 한중을 계륵(닭의 갈비뼈; 버리자니 아깝고 얻자니 희새이 큼, 큰 쓸모나 이익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움)이라고 했다.

유비는 한중까지 차지하고 유비는 한중왕으로 칭해진다.

손권은 제갈근을 통해 관우딸과 자신의 아들을 결혼시키자고 하였으나 관우는 호랑이의 딸을 개의 아들에게 줄 수 없다고 하여 손권은 이에 격분, 조조와 연합하여 형주를 치려고 한다. 제갈량은 관우에게 번성을 공격하라고 전한다.

관우는 번성을 공격하고 방덕과 대적, 우금이 공을 가로채일까봐 방덕을 부르고 관우는 둑에 물을 모았다가 수공으로 우금을 채포하고 방덕을 참수한다. 관우는 계속 번성을 공격 도중 독화살을 맞고, 화타는 바둑을 두고 있는 관우를 치료한다.

동오의 장수 여몽과 책사 육손은 관우가 세워놓은 봉화대를 급습하고 그후 형주성을 차지한다. 관우는 이 소식을 듣고 상처가 다시 터지며 조조군은 번성을 공격하는 관우에게 진군한다. 관우는 맥성으로 도피하지만 손권군에게 포위, 체포되어 참수당한다.

유비는 관우 사망소식에 혼절을하고 손권은 관우의 수급을 조조에게 보내 덤탱이 씌우려한다. 조조는 관우의 장례식을 성대하게 치룬다.

이듬해 조조는 만성두통이 심해지고 화타가 두경부 수술을 제안하지만 옥에 가둔다. 조조는 조비에게 관직을 물려주고 자신의 무덤을 72개 만들어 어떤것이 자기것인지 모르게 하라고 유언하고 66세를 일기로 사망한다.

조비는 헌제에게서 황제자리를 물려받고 한나라는 멸망한다. 220년.

유비도 황제에 오르고 연이어 손권도 황제에 올라 위 촉 오 삼국의 황제시대가 된다.

장비는 동오 정벌을 위해 준비주에 범강, 장달에게 3일안에 흰 갑옷을 만들라고 하고 때리고 행패부리고 술에 취해 자다가 암살당한다. 55세.

유비는 관우의 아들 관흥과 장비의 아들 장포를 앞세워 동오로 출정한다. 여기서 황충은 전사하고 동오군은 연전연패한다. 감택은 손권에게 육손을 추천한다. 젊은 육손은 대도독이 된다. 육손은 유비군과 싸우지 말고 길목만 지키라고 하고 여름이라서 유비군은 숲속에서 진을 친다.

육손은 화공으로 유비군을 공격하고 유비는 도주한다. 조자룡이 구해 백제성을 도피한다. 이릉대전.

유비는 223년 63세로 사망한다. 아들 아두(유선)이 촉황제에 오른다.

사마의는 군사 20만을 이끌고 오랑캐(남만)20만, 동오에 협조보내 10만, 총 50만대군으로 촉나라 익주를 향해 진격한다. 오로대군.

제갈량은 마속을 손권에게 보내 화친을 맺고 사마의는 돌아간다. 제갈량은 남만을 정벌하고 마초는 병사한다.

조비가 사망하고 조예가 등극한다. 사마의에게 병권을 준다. 사마의는 옹량지방으로 출정한다.

제갈량, 마속은 계략으로 위나라궁에 사마의의 모반 거짓편지를 부치고 조예는 사마의에게 확인하였으나 미심쩍어 유배보낸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다. 227년 30만 대군으로 출정, 촉군은 연전연승한다. 조예는 유배간 사마의를 재등용한다.

사마의는 보급지 가정을 향해 진군한다. 마속이 이를 막기 위해 가정으로 진군하고 마속은 공명의 명을 어기고 산정상에 영채를 건설한다. 사마의군 포위. 결국 마속 패배.

제갈량은 서성으로 가서 일부 군량을 가지고 양평관으로 후퇴한다. 사마의는 15만 대군으로 서성에 도착, 여기서 제갈량의 거문고, 비질하고 성문을 열어놓는다. 사마의는 겁먹고 퇴각. 제갈량은 마속을 참수한다. 읍참마속.

그후 제갈량은 7년간 6차례 북벌을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첫번째 북벌이후 조자룡은 병사한다. 마지막 6번째 북벌시 34만 군사를 이끌고 기산으로 향한다. 사마의는 공격하지 않고 수성만 한다. 제갈량은 군량미 운반을 위해 목우유마 제작.

사마의는 목우유마를 강탈해서 똑같은것 2000개를 제작한다. 제갈량은 촉군을 위군으로 변장시켜 위군의 군량미 운반을 도와주는 척하며 목우유마의 혀를 돌려 고정시켜놓음. 그후 위군을 공격하고 위군이 도망가자 다시 혀를 돌려 목우유마 움직여 식량을 강탈한다.

사마의는 일부를 기산으로 향해 공격하게 하여 촉군을 빼어내고 본진은 호로곡으로 진격한다. 군량미를 전부 태워버리려하지만 오히려 매복한 제갈량에게 화공을 당한다. 이때 비가 내려 사마의는 기사회생하며 제갈량은 쓰러진다. 234년 54세로 제갈량은 사망한다.

사마의는 퇴각하는 촉군을 공격했으나 제갈량은 자신을 닮은 목각인형을 만들게해서 다시 사마의는 퇴각한다.

조예 사망후 조방이 황위에 오르고 사마의가 실권을 잡는다. 사마의는 72세에 사망하고 아들 사마소가 실권을 잡고 12년후 사마소는 촉나라를 공격, 유선은 항복한다. 2년후 사마소의 아들 사마염이 실권을 잡고 사마염은 조조의 손자 조환으로부터 제위를 빼앗아 새로운 황제게 오르고 국호를 진으로 바꾼다.

사마염은 다시 손권사후의 오나라를 통합하여 280년 천하는 다시 서진으로 통일된다.

 

우후~~이것이 삼국지의 간략한 내용이었다.ㅎㅎㅎ

정말 방대하고 길고 멋진 내용들이었고 이 내용속에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인생과 꿈과 야망과 덕망과 계략등이 펼쳐지는 대하 드라마이다.

결국 결론은 무엇이던가~ 인생무상이다.

결국은 무상한 인생~다 부질없는 것이지만 죽음전에는 이를 알지 못하고  모두들 한바탕 살다가 죽기직전 인생무상을 느끼며 세상을 떠나간다.

결국 이 세상 사는 동안 악업소멸, 업장소멸 그리고 복덕을 짓고 도를 닦아 다음생을 기약하며 궁극적으로는 불국토에서 영원한 해탈을 하는것이, 그것만이 유일한 의미인것이다. 이 세상 사는동안 오직 한가지~마하반야바라밀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