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오랜기간동안 일은 책이다.(2007.1~2007.5.25)

배 이야기..

작년말 영풍문고에 들러 책을 고르던 중 인간은 어떻게 7대양을 항해했을까..라는 부제가 마음에 끌려 구입하였다.

이책의 저자는 이미 오래전 고인이 되었고 이책도 1934년에 씌여진 매우 오래된 책이다.

그러나 지금 내가 푹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대항해시대 게임의 무대가 과거 배로 여행하던 때이므로 배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고 또한 내가 항상 흥미있어하는 항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 기대와는 달이 이 책은 아주 기본적인 배의 선상생활등을 주로 다루고 있었고, 역시 항법등의 전문적은 내용은 전무하였다.

그래도 이책은 많은 컬러 삽화를 삽입하여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달래주고 있다.

그러나 이 삽화도 그 페이지의 책 내용과 판이하여 별 감응을 주지 못했다.

따라서 재미없는 책은 때려치자...라는 생각이 용솟음쳤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야만 저자와 번역자에 대한 도리일 것 같아 반년동안 하루 한페이지정도 읽어서 겨우겨우 통독을 끝냈다...ㅋㅋ

다시는 이러한 무의미한 책을 읽지 않기 위해 여기 내 소중한 블로그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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