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닥 칼라플러스 200으로 줄곧 찍어왔다. 역시 빈티지스러움을 자아내는 사진들이었고 이것이 필름카메라의 대표적 감성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또한 보정도 별 효과가 없는 그야말로 아날로그의 대표적 화질이었다.

이번엔 좀더 고가인 코닥 PORTRA 400필름으로 촬영해보았다. 역시 카메라는 니콘 F801S.

월포에 맡기고 하루만에 받은 스캔사진들~기대이상으로 화질이 코닥 칼라플러스 200보단 좋은것 같다. 좀더 쨍하고 디지털스러운~^^ 그러나 역시 필름의 감성은 곳곳에서 묻어나온다~

병원 직원들모습과 병원옥상에서 찍은 사진들, 그리고 11월 7일 잔뜩 흐린날 뉴서울CC라운딩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역시 ASA 400이라 흐린날에 강한듯하다. 필름카메라의 화질은 필름이 거의 90%를 차지하는 것 같다.^^

각각의 상황별 필름이 있는것 같다. 200이 가장 무난하지만 코닥이나 후지가 색감이 다르고, ASA100이나 400등도 모두 저마다의 느낌이 다를것 같다.

추후 ASA100으로도 찍어보고, 후지나 아그파로도 찍어서 화질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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