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미드 스파르타쿠스~다운 받아놓았던 시즌 1부터 4까지를 모두 보았다

스파르타쿠스는 기원전 50년정도의 실존 인물로 검투사 노예였던 그가 노예해방을 기치로 반란을 일으켜 로마의 각 도시들을 정벌하고 로마의 삼두정치를 이끈 크라수스에 의해 평정되기까지를 그린 대하 드라마이다.

바티아투스 가문은 대대로 로마의 검투사를 양성했던 가문으로 트리키아에 살았고 로마군단의 용병으로 참가한 스파르타쿠스가 레두스의 차별을 피해 우발적으로 로마군인들을 죽이고 탈출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그곳까지 쫓아온 레두스에 의해 아내와 헤어지고 노예로 팔려가 바티아투스의 글라디에이터가 된다.

이곳에서 만난 검투사들, 특히 크릭수스와는 경쟁장자 훗날 같이 반란을 도모하고 끝까지 같이한 동지였고, 그 외에도 오에마이노스, 가르시아등의 검투사들과 우정을 같이한다.

결국 스파르타쿠스의 아내를 죽이도록 사주한 사람이 바티아투스란 것을 알아내고 결국 반란을 일으켜 바티아투스를 죽인후 검투사 모두를 해방시킨다.

이때 만난 아그론등과 크릭수스등과 노예를 차례로 해방시키고 로마의 도시들을 정벌해가지만 결국 로마의 갑부 크라수스의 군대에 의해 평정되고 사망하기까지의 대 장정을 그렸다.

너무나 사실적인 전투장면과 음모와 성기를 모두 노출시킨 야한 장면들고도 유명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그런것들보다 그 내용의 방대함에 더 박수를 보내게 된다.

결국 끝까지 다 보았다~마지막 장면에서 스파르타쿠스의 임종을 지켜보는 아그론, 그리고 로마의 국경을 넘어 자유인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

모두 다 감동이었다.

결국 인간은 죽음으로 한 생을 마감하며 모든것을 끝낸다. 그 생이 어떠한 생이었을까 이것이 중요하다.

절대적으로 그 생에서 악업을 소멸하고 선업을 짓고 다음 생의 복을 구하는 것만이 유일한 가치이자 해야할 일일것이다.

복닦기와 도닦기 이것만이 오로지 의미있는 일들이다.

간만에 재미난 드라마를 끝까지 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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