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10부작 드라마 멜로무비는 눈물이 핑도는 잔잔한 드라마였다



영화제작을 위해 가정을 등한시했던 김무비의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후 무비와 엄마는 근근히 삶을 이어가지만 무비는 영화 감독 밑에서 세트 정리를 하는 직원으로 산다

한편 어릴때 부모를 여의고 형과 단 둘이 사는 고겸은 역시 어릴적의 상실감 고독감을 영화에 빠져 잊고 살아왔고 영화감독에게 찾아가 단역을 맡으며 산다  그러다 둘이 알게 되고 서로를 좋아하게 되고 무비는 먼저 겸에게 입을 맞춘다



그러다 갑자기 겸이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사실 겸이 형인 준이가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자 그를 간병하느라 그런것   시간이 지나 무비에게 전화를 했으나 무비는 차단한 상태였던것

겸이 형 준이는 부모가 세상을 뜨지 도맡아 겸이를 키웠던 존재  교통사고는 자살하기 위해 냈던 것이었지만 극적으로 회복하고 다리를 저는 신세로 겸이랑 같이 무비 집 앞으로 이사와서 산다

결국 다시 겸과 무비는 사랑하게 되지맘 형 준이는 합병증으로 병원에서 사망한다

집에 못들어가고 차에서 자고 있는 겸이를 위로하는 무비와 쓸쓸히 웃는 겸이의 장면은 정말 눈물을 자아낸다

한편 겸아 친구 홍시준은 의사집안의 금수저이지만 음악을 좋아해 집을 나와 혼자살면서 비디오 가게에 알바를 하며 생활을 이어간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를 사랑했던 손주아는 그와 동거하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 뭐든게 개인적인 홍시준을 떠난다  그러나 다시 시준앞에 나타나고 둘의 애정이 이어질지 매회마다 아슬아슬하게 가다 결국 둘은 헤어진다

무비는 영화감독이 되지만 투자자가 없어 고민하다 과거 상관이었던 감독의 투자로 멜로디라는 영화를 만들고 그 시나리오는 주아가  음악은 시준이 만든다

겸이는 영화평론가로 살다 관두고 취직을 하며 무비와 사랑하며 살게된다



마치 일본영화같이 잔잔한, 매우 아름다운 드라마였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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