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나는 솔로에 빠져서 매주 목요일 당직끝나고 퇴근하면 무조건 나는솔로 재방송, 금요일은 나솔사계 재방송을 보는 재미로 살고 있지만 당직설때 우연히 넷플릭스의 또다른 예능 짝짓기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을 보고 와 이것도 너무너무 재미있네 라고 느꼈다.

정말 매우매우 잼나는 예능프로였다.
여기 나오는 출연자들은 나는 솔로와는 달리 좀더 젊은 20대 초중반 가장 나이든 출연자가 88년생(이관희)였으므로 정말 나는 솔로보다 더 젊었다.
나는 솔로가 결혼을 목적으로 나온 분들이라면 이 솔로지옥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연애를 위해 짝짓기를 하는 프로였다. 그만큼 출연자들이 더 예쁘고 더 멋졌다. 물론 그런 출연자들만 뽑았을 거고 그것때문에  나는 솔로에 비해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프로이긴 하다. 그러나 눈은 상당히 즐거웠다^^

이 솔로지옥은 남녀를 지옥도라는 무인도에 몰아넣어 놓고 짝을 지어(첫인상, 게임등으로) 그 커플들은 헬기를 타고 천국도에 가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컨셉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심리상태, 남녀의 차이등을 볼 수 있었고 이 프로를 진행하는 패널들의 반응 또한 너무나 재미있었다.
또한 하트시그널 처럼 중간에 남 여 메기들이 합류하여 이들의 심리상태가 또한번 흔들리게 만들어진다.

시즌 1에서 그리고 시즌 2에서는 한 여자에 대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직진이 눈시울을 붉에 만들었다.



특히 시즌 2의 최종우는 신슬기를 향한 그 열정으로 결국 신슬기는 여러 경쟁자를 나두고 최종우를 선택한다 이때 여러 패널도 울었고 나도 울었다. ㅋㅋ



시즌 3는 이관희라는 이 프로그램의 빌런이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세 여자중 한명을 선택하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시즌 4는 거꾸로 이시안이라는 여성출연자를 향항 세명의 남자들의 게임 결국 김정수 장태오 육준서중 그녀는 준서를 선택한다.



시즌 4까지 넷플릭스에 나와있다. 독서하는 시간 외에는 이 프로그램을 봤는데 너무나 잼나서 다음 시즌도 기대된다. 결국 인간은 자기가 좋아하는, 끌리는 사람의 기준이 다 제각각 다르다는 것, 그리고 그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과 생활관, 철학등에 연관이 있겠지만 결국은 전생의 인연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 재미있는 예능프로그램을 힐링의 목적으로 시청하였다. 나도 20대의 저런 시절이 있었고 그 시절의 기억이 생생하지만... 결국 인생은 이러한 추억을 쌓으며 진행되는 것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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