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마샬의 지리의 힘은 지리라는 위대함, 한 나라의 운명이 대부분 지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흥미로운 이론이다.
이 책은 중국, 미국, 서유럽, 러시아, 한국과 일본,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인도, 북극으로 총 10부분의 지구촌을 지리적 측면에서 설명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을 앞서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며 그 이유는 중국의 지리적 약점이 일본의 오키나와 류큐해역으로 동쪽 해역이 가로막혀있고 동남쪽으로는 필리핀, 베트남등의 해역으로 막혀있어 태평양이나 인도양등으로 뻗어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은 하늘이 내려준 천혜의 지리적 잇점을 안고 세계 최 강대국이 되었다. 태평양과 대서양이 완전히 틔여있고 주위 나라들도 미국의 적대국이 아니라는 점.
1732년 초기 13개주(메사추세츠~조지아)에서 독립을 하고 애팔리치아 산맥을 넘어 서쪽으로 진출한다. 신의 한수는 1천 5백만 달러를 주고 프랑스로 부터 루지애나를 사들인 것이로 이를 기반으로 미시시피강 유역의 엄청난 영토를 확장하게 된다. 1819년 스페인으로부터 플로리다등을 넘겨받고 멕시코와 전쟁하며 텍사스가 미국으로 넘어오게 된다. 결국 캘리포니아까지 모두 완성이되며 러시아로부터 720만달러에 알래스카를 구입, 괌 카리브해도 스페인과 전쟁으로 얻는다
비스마르크왈 "신은 바보들과 주정뱅이들 그리고 미국에서 특별한 섭리를 베푸신다."
서유럽 또한 지리적으로 큰 잇점이 있다 평야지대 초원지대 지진도 없다 문명을 발전했고 스페인은 피레네 산맥으로 고립되어 낙후된다. 발칸반도는 다뉴브강으로 인해 여러민족으로 쪼개진다.
러시아는 9세기에 키에프 공국에서 모스크바 공국으로 가며 이반 4게부터 영토확장을 시작, 18세기 표트르 대제 및 1721년 예카테리나 여왕까지 러시아를 완성한다.
러시아는 부동항이 시급하다. 그래서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합병하여 세바스토폴을 얻게 된다.
한국, 일본은 아프다 패스.
라틴 아메리카는 지리의 감옥에 갇힌꼴 내륙은 정글 우림지대로 텅 비어있다. 중국이 라틴 아메리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는 유럽인이 만들어놓은 지정학의 피해자들. 총 56개 나라가 있는데 대부분 유럽인들이 분할했다. 또한 서로다른 수많은 민족들과 언어거 얼키고 설켜있다. 중국은 아프리카에도 진출하고 있다. 케냐에 철도건설, 탄자니아 니제르 앙골라에 건설업으로 진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아프리카는 나이지리아, 챠드, 카메룬
가장 후진국인 콩고 민주공화국은 벨기에의 지배를 받았다.
지리적 위치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건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동은 영국의 인위적인 국경선이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다. 이슬람 85%가 정통 무슬림에서 후계자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수니파. 수니파의 최강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이고 수니파 급진단체는 IS.
시아파는 알리의 추종자,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위과 관련되어 있다. 이란이 종주국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요르단은 부족이 다르고 영국이 국경선을 나누었다. 레바논은 프랑스인들이 지배했고 레바논 산맥에서 이름을 따옴, 아랍인들과 기독교 인들이 같이 살고 있어서 내전이 심하다.
시리아는 다신앙, 다종파, 다종족 국가로 역시 프랑스의 지배. 이란은 아랍국가라기 보다는 페르시아어인 파르시어를 쓰는 페르시아다.
터키는 아타튀르크라고 불리우는 케말이 개혁. 이슬람이면서도 알파벳을 쓰고 히잡을 벗은 민주국가이다.
인도는 파키스탄과 늘 분쟁. 같은 나라였다가 영국이 물러날때 힌두교와 이슬람교에 의해 분리되었다. 동파키스탄은 방글라데시. 이중 카슈미르지역은 독립을 원하고 인도, 파키스탄, 중국이 삼분할로 통치한다. 파키스탄에서 탈레반 결성되어 아프가니스탄으로 진출함 알카에다 역시.
북극은 21세기 경제 및 외교의 각축장이 되어가고 있다. 알베도 효과는 얼음이 녹아 드러난 땅과 수면이 얼음이 막아주던 열을 더 많이 흡수하여 연쇄적으로 얼음이 없는 땅의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 북극권 8개국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캐나다, 미국이다.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뱃길이 더 많아졌고 천연가스와 유전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졌다.
북극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유엔 해양법협약 UNCOS를 기준으로 자국의 해안으로부터 370km까지이고 대륙붕이 있는경우 648km까지이다.
옵서버는 일본, 인도, 중국, 한국
스발바르제도는 지구상 가장 북쪽의 섬으로 노르웨이와 러시아가 분쟁하고 있다. 북극권은 러시아가 절대 지위를 갖고 있고 미국은 한참 뒤지고 있다. 러시아 쇄빙선은 32척, 미국은 1척.
지리는 인류가 지리의 법칙을 극복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지 않는한 그 법칙들이 우리를 이길것이라는 것을 늘 말해주고 있다.
세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또 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것 같다.
그런면에서 중국 러시아 일본의 포위를 받는 형국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조건은 정말 악조건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알았다. 정말 이러한 지리적 약점극복이 우리나라의 최대 과제인것 같다.
여러모로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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