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에 읽은 책은 일본작가 아사이 료가 지은 정욕이다
인간의 바른 성과 마이너한 성 사이에서의 갈등
일종의 사회 소수자에 관한 이야기다
검사 데라이 히로키의 아들 다이키는 등교를 거부하며 친구 아키라와 함께 유튜브를 찍으며 즐겁게 산다
매트릭스 판매원인 나쓰키는 고교동창 사사키와 물을 보면 성욕을 느끼는 마이너 페티시로 둘은 계약결혼하여 같이 산다
대학생 야에코는 다이버시티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댄스동아리 스페이드 소속 다이야를 눈여겨보지만 다이야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으며 역시 물을 보면 성욕을 느끼는 물 페티시즘을 갖고 있다
다이키의 유튜브 방송에서 물을 갖고 놀며 물대포를 쏘고 물싸움을 하는것을 같이 공유하며 사사키와 다이야는 모이게 되고 이들은 아동성착취범으로 구속되지만 침묵한다
이 사회의 다양성은 인정하면서도 바른 성을 정의하고 강요하며 여성의 발을 보거나 다리를 보거나 구토하는 모습을 보거나 형상변화를 보는 등으로 성욕을 느끼는 마이너한 페티시는 터부시하는 것이 과연 옳은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누가 선을 정의하고 악을 정의하는가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이 진리일 것이다
살도음망주를 하지 않는것이 선이다
복잡하지 않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렇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힘들어도 생각하고 노력하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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