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수도원은 1800년대 초에 씌여진 소설로 상당히 통속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특히 그 당시의 마차와 말을 이용한 여행, 말의 속도와 달리는 시간등도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말은 세시간은 거뜬히 달리고 한시간에 20마일은 달렸던것 같다

몰런드가의 캐서린이 주인공이고 17살의 그녀는 앨런씨 부부와 영국의 휴양 온천도시 바스로 여행가서 소프가의 이사벨라와 그녀의 오빠 존을 만나고 틸니가의 헨리 틸니와 여동생 엘러너 틸니를 만나며 보낸다
캐서린은 헨리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지만 존 소프가 그녀에게 마차 드라이브를 하자며 접근하고 이사벨라는 캐서린의 오빠 제임스와 약혼하지만 파혼하고 헨리 틸니의 형 프레데릭 틸니를 사귀다가 다시 제임스를 원하는등 바람끼 많은 여성으로 나온다

캐서린은 바스를 떠나 틸니가의 노생거 수도원에서 틸니 집안 사람들과 같이 보내며 행복해하지만 그녀에게 우호적이었던 틸니장군이 갑자기 그녀에게 떠나라고 통보하고 쫓겨나다시피 집으로 돌아오지만 이는 결국 존 소프가 그녀와 그녀의 집안을 빈털터리 사기꾼으로 묘사하여 장군에게 알려준것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이를 다시 제대로 알게된 장군은 결국 헨리와 캐서린의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이 소설을 읽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흥미로워했는지 알거 같다  제인 오스틴의 연애 통솟 소설이지만 그 당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내용들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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