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총 16부작이고 2018년 작품이다
이선균과 아이유가 나오는 드라마로 사실 난 두 배우 모두 별로라서 안보고 있다가 인터넷 평이 너무 좋아서 몰아보기 시청 시작~
와~완전 대박!!! 최고의 인생드라마인 동백꽃과 거의 대등한 명작!! 이선균과 아이유를 너무나 좋아하게 된 드라마였다^^
설계회사의 부장인 박동훈은 형 상훈과 동생 기훈과 함께 삼형제중 둘째. 형과 동생은 모두 실업자이다. 형은 회사에서 짤리고 빛더미에 올라가 놀고 있는 상태이고 동생은 영화 감독이었다가 쫄딱 망하고 역시 노는 상태. 엄마 집에 얹혀 사는 애물단지역할이다. 오직 박동훈만 건설회사의 구조 안전팀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고, 그의 아내는 변호사인 이지아. 그러나 이지아는 동훈의 대학후배이자 같은 회사 대표인 도준영과 대학 동기이자 연인으로 바람을 피우고 있는 상태.
여기에 비정규직 회사 사환 이지안이 들어오고~이지안은 이력서에 특기를 달리기라는 간단한 한가지만 적어놓은 , 과거 사채업자를 살인했던 살인자 출신이다. 박동훈은 이지안을 뽑아서 경리로 쓰는데, 도준영은 그의 반대파인 박상무를 짜르기 위해 박동운 상무앞으로 거액의 상품권을 전달해서 비리로 자르려고 하지만 박동훈 부장에게 잘못 전달되었고, 결국 이를 본 이지안은 이 뇌물을 훔쳐 자기와 할머니를 버린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쓰려고 한다. 그러나 다시 쓰레기통에 버리고...
도준영은 이지안에게 거액을 주고 박동훈 과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기 위해 핸드폰 도청을 이지안에게 시키지만.. 이지안은 결국 박동훈 과장의 순수함과 바람 피우는 아내를 그대로 모른척 내버려두고 혼자 괴로워하는, 그리고 삼형제와 동네 사람들과의 친목을 모두 도청하며 그에게 빠져든다...
결국 박동훈은 이지안의 면접 도움으로 상무가 된다. 이지안은 박동훈 부장이 가장 따뜻한 인간미를 갖고 있으며 자기가 퇴사해도 이 회사를 좋아하게 될것이라는 결정적 도움 인터뷰를 한다.
박동훈도 이지안에게 마음이 끌리고..
도준영은 그의 모든 악행이 밝혀져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상훈, 기훈은 청소대행 회사를 하며 행복해지고, 박동훈은 결국 설계회사를 내어 독립하며 이지안은 정식 직원으로 회사에 취직하여 결국 둘은 재회하며 악수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히 명 드라마였다.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드라마. 이선균의 그 호흡소리. 그리고 아이유의 명연기.
최고의 드라마였다.
'영화,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건교사 안은영 (2020.10.16~17) (0) | 2020.10.25 |
---|---|
봄밤 (2020.9.28~10.14) (0) | 2020.10.25 |
The K2 (2020.9.7~9.16) (0) | 2020.09.20 |
눈이 부시게 (2020.9.2~9.6) (0) | 2020.09.14 |
동백꽃 필 무렵 (2020.8.23~8.30) (0) | 2020.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