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1 (2020.3.20~3.24)

 

 

본 삼국지 10권을 다 읽고 바로 시작한 독서는 견위저, 김영운 옮김의 원본 초한지 3권셋트이다.

삼국지 이전 진나라 말기의 혼란과 초 한 나라의 항우 유방 두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이 또한 재미있어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다.

 

전국 칠웅중 조나라와 진나라는 같은 조상. 진나라는 조나라 침범, 조나라 강군 염파는 진나라 왕손 이인을 포로로 잡는다. 진나라는 소양왕. 이인을 인질로 남겨두고 조나라와 강화 맺음. 조왕은 공손권에게 인질 이인을 감시하라고 함.

양적의 거상 여불위는 길가에서 이인이 관상을 보고 탄복. 그는 조나라 고관대작 매수하여 이인을 진나라로 귀국시키고 막대한 이윤을 보고자 마음먹음. 여불위는 한단성의 계묵을 찾아가 매수, 계묵과 공손건은 친분. 결국 여불위는 공손건을 찾아가서 뇌물쓰고 친구가 되고 술자리에서 이인과 마주함. 기회를 틈타 둘만의 시간이 된 여불위와 이인. 여불위는 진나라 태자 안국군과 부인 화양부인은 아들이 없으므로 다른 왕자를 제치고 이인이 후대 태자가 되기위해 진나라고 가서 일을 도모하겠다고 말하고 진나라 행.

여불위는 진나라에서 화양부인의 언니 왕이를 설득(돈으로). 화양부인에게 이인이 존경한다고 하고 적자로 삼는것이 좋다고 해달라고 함. 화양부인과 여불위의 만남. 안국군에게 이인의 편지 전달. 안국군과 화양부인 눈물흘림 (이인은 안국군의 아들중 하나이고 어머니는 없다). 안국군은 이인을 적자로 세울것임을 맹세함. 여불위에게 이인을 귀국시켜 달라고 함.

여불위는 조나라로 귀국후 임신기가 있는 애첩 주희와 이인을 맺어줌. 둘은 혼례치룸. 주희는 아들 출산(BC 259). 이름을 정이라고 함. 여불위는 아버지와 주희 모자를 먼저 진나라 함양으로 보냄. 여불위는 잔치를 열어 공손건을 취하게 하고 이인과 진나라로 도주. 진나라 장수 장함은 이인, 여불위 보호.

이인은 초나라 사람 화양부인의 아들로 자처. 이름을 자초라고 함. 여불위는 진나라 높은 관직 하사받음. 소양왕 사후 안국군이 왕위. 태자는 자초. 화양부인은 왕후, 주희는 태자비. 안국군 1년만에 사망(효문왕). 자초 왕위에 오름(장양왕). 정은 태자. 여불위는 승상이 됨. 자초는 3년만에 사망. 태자 정이 왕위에 오르고 주씨는 태후. 여불위는 상국.

진나라는 초나라 멸망시키고 조, 연 격파, 위나라 빼앗음. 태후는 바람기가 높아 여불위의 지인 노애와 사통(가짜환관). 노애의 방자함이 높아 왕은 노애 죽이고 태후는 별장으로 옮기고 여불위는 어두운 방에 가둠.

진왕은 여불위를 촉땅으로 귀양가라하고 여불위는 자결함. 진왕은 황제에 오르고 진시황이라고 함. 진시황의 폭정 ; 아방궁, 만리장성, 유생 생매장등등에 사람들 시달림.

과거 한나라 사람 장량(장자방)은 역사를 시켜 행차중인 진시황 습격, 실패. 역사는 죽음. 장량은 항백의 집에 숨어 살면서 진흙에 빠진 짚신을 세번 노인에게 건져주고 소서라는 제목의 책을 얻음.

소년장수 항우가 행차중인 진시황 죽이려 하자 항백이 말림. 진시황 재위 37년인 50세에 병사. 아들 장자 부소를 옹립하라는 유언. 이사, 조고등 부하들은 동생 호해에게 본인들의 권력을 위해 왕위에 오를것을 말함. 거짓 시황제 조서 꾸밈. 부소에게 자결하라고 함. 부소 사약마심.

진이세는 술, 주색 밝히는 폭군.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남. 유방도 그중 하나. 관상 잘보는 여문이 첫째딸 여안을 유방에게 둘째딸 여주를 유방 찾아온 번쾌에게 시집보냄. 유방은 길을 막고 있는 흰뱀을 칼로 베어 죽임. 사방에서 유방에게 귀의해옴.

유방, 번쾌, 소하, 조참은 패현에서 봉기, 유방은 패현 현령이 됨.

항량(초나라 대장 항연의 후예)과 형의 아들 항우는 회계에 머뭄. 항량과 항우 회계성에서 봉기. 항우는 힘이 넘치는 장사. 그 힘을 보고 장수 환초, 우영이 합류. 우공은 자신의 경국지색 미녀 우희를 항우에게 시집보냄. 항우는 흑룡이 말로 변했다는 오추마도 얻음. 장궁 영포도 합류. 망한 초나라 부활 외침.

70세 모사 범증은 계포의 부탁을 받고 항량에 합류. 항량은 초왕의 후예를 찾음. 종리매는 한 마을에서 초왕의 후예 미심을 찾아옴. 항량은 미심을 초 회왕으로 옹립. 진나라 정벌떠남.

유방군은 중간에 항량군 만나 합류. 유방군엔 하우영, 번쾌, 소하등. 한신도 항량군 찾아와 합류 (한신은 한나라 왕실 후손). 한신은 과거에 깡패소년 만나 가랑이 사이를 기어감.

진나라는 장함, 사마흔에게 제나라 위나라 초나라 방어하게 함 (이미 천하의 제후들이 각각 한나라씩 차지하고 있었다). 제나라 위나라는 패배.

초나라는 항우, 영포, 유방이 장함과 대전. 장함, 사마흔, 이유 달아남. 이유는 항우에게 죽음. 유방은 사마흔에게 승리. 영포는 장함 쫓고 장함은 성에 들어가 나오지 않음. 항량의 대군 도착. 그는 영포 꾸짖고 돌진, 성 함락 못함. 한신은 밤의 급습 대비하라고 했지만 항량은 한신 쫓아냄. 결국 밤에 장함군 급습, 항량 사망.

항우는 숙부 항량의 죽음 깊이 애도, 우태로 회군. 장함은 조나라도 격파, 초나라 항우, 송의, 범승은 조나라 구하러 감. 송의는 공격하지 않고 연회 벌이며 진나라 때를 기다리다 공격하자는 항우에게 죽임당함. 항우는 군권장악. 영포와 항우는 장함군 격파, 대승.

 항우는 솥을 깨고 배를 침몰시키고 사흘치 식량만 갖고 장함군에 진격. 항우는 장함군 격파하고 조나라 구한후 계속 달아나는 장함을 쫓아감. 범증은 항우에게 추격 멈추고 세를 키우라고 하고 항우는 받아들임.

진자라 승상 조고는 위세가 큼. 사슴을 말이라고함 (지족위마); 불의한 권력으로 진실을 가리는 일. 조고는 그에 반대하는 이사도 모함하여 죽이고 장함, 사마흔도 모함하여 사자를 보내 궁으로 들어오라고 함. 장함은 진희를 보내 항우의 의중을 간파하고 사자의 목을 베고 항우에게 투항함. 항우는 팽성으로 회군, 회왕 알현. 항우를 노공에 봉하고 유방을 패공에 봉함.

초 회왕은 항우, 유방에게 진나라 정벌 명함. 먼저 함양에 당도한 사람이 왕이 되라고 하고 본인은 그후 퇴위하겠다고 함. 유방, 항우는 결의형제 맺음. 유방이 형.

진이세 3년 봄 2월 유방, 항우 진격. 유방은 진군중 늘 술에 취해 미치광이인척 했던 선비 역이기와 진동을 얻고 군사를 5만명 더 모음 (후덕함 때문). 역이기의 추천으로 장량(장자방)얻음. 장량은 그때 이미 한나라의 재상이었슴.  반면 항우는 진군시 모두 살해, 범증의 권고도 듣지 않음.  장수 관영도 유방 찾아와 합류.

조고는 진이세가 자신을 추궁하자 측근들에게 일러 진이세를 죽이라고 함. 진이세 자결.  진이세가 조카 자영을 왕으로 옹립. 자영은 조고 참수, 진삼세 왕이 됨.

유방군 계속 진군, 진삼세 자영이 유방에게 항복. 진나라는 43년만에 망함. 유방은 함양 아방궁을 보고 즐김. 번쾌, 장양이 검소하라고 충고. 유방은 진나라의 가혹한 법률 모두 없앰. 약법삼장 만으로 다스림.

항우는 항복한 진나라 군사 20만을 죽임. 장함, 사마흔, 동예만 남겨둠. 유방은 합곡관에서 버티며 항우군을 들여보내지 않음. 항우는 유방에게 들여보내달라고 편지씀. 범증과 항백은 천문을 보고 유방이 유리함을 알았지만 범증은 하늘이 정한 일은 본래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지만, 인간이 정한 일도 하늘을 뛰어넘을 수 있다 라고 하며 항우를 모시기로 함.

범증은 항우에게 유방이 관중땅에 들어가 덕을 펼치고 있고 하늘도 유방이 천자가 된다고 하니 유방군 공격하라고 진언.

항백은 장량이 친구이므로 밤에 유방군 장량에게 가서 피하라고 말하다 유방도 만남. 유방과 장량은 항우에게 대적할 마음 없고 다음날 사죄하러 가겠다고 함. 항백은 다시 항우에게 알려 공격은 멈추었으나 범증은 유방을 꼭 죽여야 한다고 말함.

범증은 홍문연을 열어 그때 유방 죽이자고 함. 유방은 이를 의심하고 가기를 꺼려했으나 장량은 자신이 꽤가 있다고 하고 다음날 홍문 잔치로 향함. 항우는 유방에게 자영을 죽이지 않은것, 진나라 법률 없앤것, 함곡관에서 항우군을 막은 죄를 따져 묻자 유방은 자영을 구속시켜 놓았다가 항우의 명을 따르려했다, 진나라 악법을 먼저 온 자가 폐지하니 후에 온 진짜 왕은 얼마나 후덕할 것인가 할것이며, 진나라 잔당들이 들고 일어날까봐 함곡관을 지켰다고 함. 항우는 유방의 말은 듣고 죽일 마음이 없어짐.

범증은 매복한 군사로 죽이는것, 항우가 직접 죽이는것이 물건너 갔음을 알고 술 취하게 하고 죽이려고 진평에게 술을 따르라고 했으나 진평은 유방의 용모에 탄복하여 후에 크게 될 상이라고 술을 적게 따름.

범증은 항장에게 칼춤 추다가 유방 죽이라고 귀띔. 항장은 칼춤을 추며 유방 살해하려 하였으나 항백이 이를 알고 칼춤으로 막아섬. 장량은 번쾌에게 알려 번쾌가 연회에 들어가 술을 마시며 항우에게 직접 유방 변호, 죽이지 말아달라고 함. 항우는 항장에게 칼춤 중지시킴. 항우는 만취했고 유방일행은 장량 빼고 달아남. 범증은 가슴치며 통탄해함. 항우는 술에서 깬뒤 장량 죽이려 했으나 장량은 옥쇄 바치겠다고 하고 돌아감. 다음날 장량은 옥쇄를 항우에게 바치고 범증은 옥쇄를 던져버림.

항우는 유방에게 있던 자영을 뺏어와 참수함. 항우는 범증의 간언을 듣지 않고 함양의 고관대작과 백성들 도륙. 항우는 장량에게 물어 자신의 칭호를 초패왕으로 하고 침주로 도읍 옮기려함. 항우는 제후들에게 봉작을 내림. 장함; 옹왕, 사마흔; 새왕, 동예; 적왕등.. 유방은 한왕 (파촉이고 여기는 진나라 유배지, 한중). 함양에 먼저 들어간 사람이 관중의 왕이 되라는 초 회왕의 명령을 항우는 어긴 것임. 유방도 대노.

소하와 장량은 유방에게 한중땅으로 가는것이 차라리 이롭다고 설득. 역이기도 한중이 관중(함양)보다 이롭다고 설득.

범증은 초 회왕을 다른곳으로 옮기라는 항우의 명을 받고 떠다는 길에 유방은 한중에 보내지 말고 자신이 올때까지 잡아두라고 함. 장량, 진평의 꾀로 유방은 식솔은 남겨두고 아버지를 뵈러 갔다 오겠다고 하고 떠남. 한중으로!  장량은 훗날 만나기를 기약하며 본인의 나라 한나라로 떠남. 장량은 잔도를 불태움 (유방이 동쪽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소하는 장량이 잔도를 불태운 이익을 유방에게 설명.

항우는 한왕도 죽임. 장량은 한나라로 돌아가 한왕 제사 지냄. 가족 만남.

장량은 항백의 집에 머물며 쉬다 항우에게 참 소리의 상소문을 올린글을 보고 이 사람이야말로 귀재라고 느낌. 장량은 항백과 헤어짐, 장량은 함양에서 노래를 지어 아이에게 부르게 하고 이 노래를 듣고 항우는 도읍을 함양에서 고향 팽성으로 옮김. 한생 반대하다 삶아죽임.

한생 참수한 사람이 한신. 한신은 한생에게 왜 미리 직언하지 않았느나고 따지고 이 거짓 노래 지은 사람을 원망하라고 함. 군중속에 있던 장량은 놀라고 한신의 집을 알아둠. 장량은 한신의 집을 찾아가 보검 한자루를 바침. 두자루중 하나는 유방에게, 하나는 약법삼장을 지은 소하에게 팔았다고 함.  한신 감동. 장량은 한나라 유방에게 오라고 함. 장량은 각서를 주고 잔도를 끊었으므로 한중으로 들어가는 지도를 한신에게 줌.

항우는 의제 초 회왕에게 거처를 침주로 옮기라고 하고 영포등을 시켜 배위에서 살해함.

한신은 진평에게서 통과증을 얻고 한중으로 떠남. 진평도 유방에게 갈 마음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