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연의 추리소설
은파고등학교 교사 김준후가 담임을 맡았던 17세 학생 채다현과 육체적 관계를 맺고 그날밤 채다현이 목과 복부에 자상을 입은채 밧줄에 목이 걸려 죽어있는것을 발견하고 삼은호수에 시체를 유기한다
사실은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아서 부검결과 익사라는 결론이었고 이를 파혜치는 강치수 형사의 수사과정을 그렸다
채다현의 엄마가 사기행각을 벌여 채다현의 친구 정은성의 아빠가 사기당해 자살하자 정은성은 상습적으로 채다현을 폭력하고 경찰은 정은성과 김준후의 아내 권영주 정은성의 엄마 조미란등을 수사선상에 떠올린다
결국 채다현은 자신의 상황을 비관해서 자살한 것이었고 남자였다 완전 황당;; 김준후는 양성애자였고 채다현과 동성애를 했었던 것
결국 김준후는 구속되었고 괴실치사와 미성년 겁탈등으로 3년형을 받는다 사망한 경비원 황권중은 자기 아들 정은성이 채다련을 죽였을 것으로 생각한 조미란이 김준후를 범인으로 알고 있던 황권중의 협박편지를 보고 자기 아들의 범행이 들통날까봐 포르말린으로 찻속에서 살해했다
상당히 박진감 넘치는 소설로 일요일에 몰아서 다 읽었다
영화로도 나올 법 한 재미있는 스토리였고 남자였다는게 반전이라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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