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부작 굿 파트너  상당히 재미있고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법률회사 대정의 이혼전문 변호사인 차은경 밑으로 들어간 신입 한유리 변호사간의 끈끈한 파트너쉽을 그린 이야기

한회 한회마다 각기 다른 이혼 사건들을 처리하는 옴니버스 형식이지만 이 사건들을 헤쳐나가며 둘의 파트너쉽은 공고해진다

드라마 초반부에 차은경의 남편과 차은경 비서와의 불륜을 목격한 한유리가 차은경의 이혼소송 변호를 맡는 일들이나 아내를 때려죽인 악당과 목숨을 걸고 맞써 싸우는 차은경 한유리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또한 한유리의 입사 선배 전은호 변호사와 한유리의 사랑은 정말 아름다웠다  맨처음에 고백한 전변을 한변이 거부하다 결국엔 한유리가 사귀자고 먼저 고백하는 장면애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대정을 나와 다시 봄이라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차은경과 그 밑으로 들어가는 전은호

차은경을 선배라고 부르며 좋아하는 대정 대표의 아들은 참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이혼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고 한번 맺은 부부의 연을 소중히 이어나가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가를 일깨워주는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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