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의 고급 전동버기 이그레스를 제작하였다
온통 카본으로 이루어진 번쩍이는 고급키트답게 브러쉬리스 모터를 마음먹고 처음부터 탑재
작업은 비교적 수월하였다
앞뒤 모두 볼디프였고 대부분의 나사들이 들어맞았다
그러나 댐퍼 제작시 한부분이 맞지 않아 칼로 제작하였고 프론트 서스펜션암 부착시 2mm e-ring으로 장착하게 되어있어서 고생좀 하였다
이 키트의 치명적 결함은 뒤바퀴쪽 디프 조인트가 우측이 딱 맞게 들어가지 않아 유격이 상당히 생긴다는 것이었다
다시 뜯고 볼디프를 재조립해보았으나 역시 그 유격은 사라지지 않아 추후 부품을 교체해봐야겠다 제작시 실수가 있었나 확인해보았으나 설명서 그대로 맞게 제작했다 아마 또하나의 불량인듯했다 고급키트가 왜 이러는지;; 일본 타미야가
아무튼 샤시 완성후 마루에서 굴리거나 차체를 들고 풀로 돌려보면 잘 돈다 추후 처녀주행은 디프조인트 새것으로 교채후 해봐야겠다
차체 색칠 스티커 작업후 완성
고급키트답게 번쩍이며 매우 묵직하고 중후한 느낌이다
열흘동안 이그레스 제작에 빠져 지낸 시절이었다
제작의 즐거움과 완성후의 뿌듯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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