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불선원 나트랑 동계수련회(2018.12.6~12.9) 1부

행불선원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동계수련회를 개최하여 참석하였다. 사실 휴가가 올해 다 끝난상태였지만 월호스님과 행불SC명상반 회원분들이 거의 다 가시므로 나도 큰맘먹고 따라나섰다.

 

12월 5일 수요일 밤 11시에 인천공항으로 집결

12월 6일 새벽 1시 50분에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정말 힘겨운 비행일정이다. 게다가 항공사는 좁은 좌석과 연착으로 악명높은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

그래도 월호스님께서 같이 가시므로 굳은 마음먹고 출발

새벽의 인천공항은 면세점이 다 문을 닫은 상태;; 우리 비행기만 외롭게 출발하였다.

비엣젯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헉~역시 악명대로 앞뒤로 매우 좁은 자리;;

기종은 A320으로 비교적 최신 기종같았다.

A320은 항속거리 5300km로 날개에 윙젯이 꽤 크고 이 윙젯을 Skarlet이라고 이름붙이는 기종이다.

중거리 노선을 뛰는 연료비 경제성이 좋은 기종으로 한국에서 베트남까지의 거리가 3500km이므로 충분한 비행이 가능하다.

3-3 배열이라 좁고 긴 형태이며 비엣젯은 더더구나 매우 좁은 좌석배치로 170cm, 68kg인 내가 매우 버거웠다. 게다가 나트랑 갈때는 창가자리라 더더욱 좁았다. 비엣젯은 복도자리가 훨씬 좋은듯~

5시간의 비행동안 써비스는 전무 ㅋㅋ 그냥 새벽시간이라 불끄고 자란 소리인듯;;

거의 30분정도를 남기고 커피 음료등을 판매한다.

그래도 조종실력은 뛰어나다. 너무나 부드러운 착륙~늘상 느끼는 외국항공사의 조종실력이 우리나라 국적기보다 대부분 좋은건 똑같았다. 그래서 만족!!

비엣젯~가격대비 만족도는 괜챦은편 같다. 매력적인 항공기인듯~마치 악동같은 느낌 ㅋㅋ

나트랑 캄란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5시경

짐찾고 아남리조트에서 나온 셔틀버스를 타고 20분정도 달리니 아남 리조트가 나온다.

도착한 순간~~와~~!! 월호스님께서 왜 우리를 이곳에 데리고 와서 수련을 시키려고 하시는지 금방 알겠다.

너무나 빼어난 경관~온화하고 따뜻한 날씨 그리고 조용한 환경~그 기와 그 쾌적함이 내가 여태 다녀본 여행지중 최고였다.

 

방도 최고급이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곳~

아침식사를 하러 간 뷔페식당도 역시 너무나 근사하고 열대과일은 너무나 달콤했다.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는 아남리조트를 둘러보았다. 그저 그 빼어난 경관에 감탄 또 감탄~!!!

이곳에서 참선 수행을 하면 저절로 화두가 타파될것 같은 그러한 분위기~~!!!

 

 

 

 

근사한 리조트를 둘러보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나트랑 시내관광을 하러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