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25년여만에 아내와 함께 프로야구 LG ; 롯데 전을 보기 위해 토요일 오후 외래를 일찌 끝내고 잠실구장으로 향했다

엘지는 과거 MBC청룡시절부터 응원해왔던 정통 서울팀이다

이날은 롯데와 일전을 벌였는데 아내가 롯데 응원석인 3루를 예약해서 얼른 바꾸라고 했다 ㅋ 결국 1루쪽 외야의 좌석을 얻었고 상당히 맑고 시원한 날씨에 너무나 즐겁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

 

야구장에서 먹는 치킨과 떡볶이 그리고 맥주의 맛은 가히 일품이다. ㅎ

이날은 특히 양 구단의 난타전!

결국 엘지가 대 역전극~18:8 로 이겼다!!!

박용택의 KBO최다 안타를 기록한 날이기도 했고 시상까지 겸했다.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는 게임이었고 난 간만에 응원하느라고 목이 다 쉬었다 ㅎ

5월에 각종 의료사건 분쟁으로 마음이 심난한 상황에서 이러한 박진감 넘치는 야구경기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 가장 좋은 청량제역할을 하는 것 같다

엘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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