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의 종류는 많이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양평해장국을 좋아한다.

양평해장국은 과거 노원 상계동 병원 개업시절에 병원앞 현재의 이춘복 참치집에 있었는데 자주 가서 먹고 맛이 들린 곳이다.

이 양평해장국은 완전 선지와 콩나물, 그리고 천엽만 있는 해장국으로 서울, 경기지역 사람들이 좋아하는 깨끗하고 단백한 국이다.


술마신 다음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때 한그릇 먹고 나면 밀려오는 행복감은 말할 수 없다. ㅎ

이 양평해장국이 교대앞에 생긴지 두달정도 지난듯하다.

이곳에 벌써 서너번 갔었고 또 가끔씩 생각이 난다. ㅎ

오늘 일요일, 점심때 방문한 이곳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상당히 한적한 모습이었으나, 그 국의 맛은 역시 일품이다.

지난주, 이글도 해서 턱을 내고, 또 잦은 회식으로 술을 매일 마시다, 오늘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이곳의 국물이 생각나서 오게되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한 인테리어.

상당히 맛있는 교대앞 해장국 맛집이다.^^

이제 4월 중순을 지나 말로 접어든다.

아파트 단지에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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