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골프라운딩은 늘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고 편하다
내가 골프를 치기 잘했다는 이유중 하나가 골프를 좋아하시는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것도 있다
그래도 골프는 스코어 게임이자 굿샷의 만족을 하는 퀄리티 게임이기도 해서 늘 스코어를 줄이는 퍼터와 굿샷을 위한 내 스윙의 정립을 연구해왔다
오늘 국산명품 제임스밀러 탑스핀 말렛퍼터의 그립을 갈고 이 퍼터를 주력퍼터로 교체했다
탑스핀 퍼터는 타격면이 곡면이라 골프공이 처음부터 굴러서 직진성이 좋고 또한 임팩트 순간의 느낌 손맛이 좋아 예전에 쓰다가 다시 쳐박아놓았던건데 그립을 굵은 것으로 갈아 손목의 움직임을 잡아놓고 다시한번 사용해보기로했다
초반에는 아직 감이 없어 거리가 맞지 않았으나 후반부터 그 진가가 발휘되었다 파3 롱퍼트가 들어가는 위용을 떨쳤다
그리고 오늘 다시한번 굿샷을 하기위한 조건을 깨달았다
늘 일정하고 느린 템포의 유지다
백스윙을 최대한 천천히 하고(반드시 마음 속으로 쿵짝짝 쿵짝짝 리듬을 읊조린다 정 안되면 소리내서 한다) 탑에서 일초정도 미동도 하지않고 쉬었다가 힙턴 누우면서 샷을한다
미리 연습스윙으로 누워하는 피니쉬를 느낀후 실제 스윙에서 그대로 내 스윙을 한다
공을 때리는데 급급하지 말고 제대로 된 내스윙에 공이 맞아나가도록 연습 스윙과 똑같이 한다
어프로치도 이 템포로 하고 절대 헤드업 금지...
꽃가루 알러지속에서도 많이 깨닫고 선전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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