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들어서 감기가 들어 고생하고 있다.

11월 3일에 골프필드에 다녀왔다. 여주에 있는 신라 컨트리 클럽이었는데, 물론 골프는 완전히 엉망이었지만 골프장주위의 단풍에 푹 빠졌다.

예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지 전혀 몰랐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소위 단풍놀이를 간다고 하면 한심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단풍이 예쁘다는 것을 알았다.

왜일까...나이먹은 나무와 동변상련이어서일까...

아무튼 요즈음 병원앞이나 우리 집앞이나 단풍이 한창이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난생처음으로 핸드폰 카메라로 풍경들을 찍어보았다.

이 나무들이 조금있으면 다 져버리겠지만 아름다운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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