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북유럽여행을 다녀왔다.(2019.7.21~20 7박 9일)
원래 좀더 일찍 스페인 포르투갈을 다녀오려 하였으나 유럽의 기온이 40도를 넘는다하여 캔슬하는 사람들이 속출해서 결국 좀더 북쪽에 있는 시원한 북유럽으로 여행지를 바꾸었다. 결국 돈이 그만큼 더 들었으나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그리고 결코 쉽게 가게되지 않는 곳으로의 멋진 여행이 되었다.
해마다 여름 휴가때는 부모님과 용평에 가서 보내었다. 그러다 이번에 울 유경이가 이대미대에 합격하여 그동안 못했던 가족여행을 하게 된것이다.
마음먹고 갖고 간 카메라는 캐논6D mark2에 1124렌즈를 장착하여 돌덩이 처럼 무거웠지만 그래도 멋진 북유럽의 모습들을 초광각으로 찍을 수 있어 다른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보다 훨씬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오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루프트한자를 이용해 일단 프랑크푸르트까지 간후 다시 거기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하여 호텔에 여장을 풀고 숙박하는 아주 긴 비행기 여행이 첫날의 일정이었다.
이용한 여행사는 롯데 제이티비였고 인솔자는 양찬우씨, 그리고 우리까지 19명이 같이 간 패키지 여행이었다.
패키지 여행은 장단점이 있으나 이번 북유럽같은, 한국인이 흔히 가지 않고 또 교포도 얼마 없는 곳으로의 여행은 그야말로 패키지 여행이 그 진가와 위력을 발휘한다.
가이드 양찬우씨는 매우 경력이 많은 분으로 빡빡한 우리의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잘 도와주었고 이번 여행팀중 전라도 광주에서 온 3명의 부부와 친밀하게 지냈다. 그중 조선대 경영대 교수출신의 부부와 우리가 그냥 민국이 아빠 ㅋㅋ 라고 부른 분과 친하게 지냈고 결혼 17년차의 신혼부부와도 즐겁게 지내며 여행하였다. ㅎㅎ
패키지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장거리노선이었던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의 11시간 비행은 루프트한자의 비지니스석이어서 매우 편하게 비행하였다.
출발당일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사람들을 만나 인사하고 드디어 여행 출발~비지니스석이라 매우 편했고 갈때 영화 두편을 보았다. 식사 두번이 제공되었고 독일 할머니 승무원들이 친절하게 써빙해주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여 다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떠다는 루프트한자 A320을 기다리며 찍은 프랑크푸르트 공항모습이다.
환승의 경우 시간이 매우 촉박하여 가이드가 좀 서둘렀고 그 덕에 공항에서 넉넉하게 기다리다 현지시간 밤 8시경에 덴마크로 출발하였다.
비행시간은 1시간 15분정도로 매우 가까웠으며 한밤중에 코펜하겐에 도착하여 근처 호텔에 여장을 풀고 취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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