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증명 (2024.4.19~4.20)

최진영의 중편소설 구의 증명은 2015년이 씌여진 사랑과 고난에 대한 소설이다

어릴적 할아버지의 손에 키워지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비구니에서 환속한 이모의 손길에서 자라난 여자주인공 담이와  부모님의 빚으로 인해 공장괴 알바를 전전하는 구는 어릴적부터 같이 지내온 친구이자 애인이다

노아라는 아이가 공장에 놀러와 자전거를 가르쳐주는데 이들의 눈잎에서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 이들은 큰 충격을 받고  또한 구의 공장에 다니는 누나와 한동안 사랑에 빠진 구를 목격한 담은 구를 피한다

공장 누나는 구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구는 육체적 정신적 방황의 도피처로 군대에 가게되고  군대에서 전역하고 다시 담이를 만나 사귄다  담은 이모가 병에 걸려 죽게되자 구를 더욱 의지하고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구의 부모는 사체업자의 돈을 빌려쓰고 행발불명이 되고 구와 담은 사체업자들의 눈을 피해 전국 오지로 돌아다니며 살기위해 여러가지 알바와 구의 경우는 호빠까지 나가지만 결국 사체업자에게 구는 살해당하고 구의 시체를 담은 수습하며 구를 먹는다

실제로 먹었는지는 나오지 않고 영혼이 된 구는 담을 더더욱 사랑한다

사랑이 주요 주제이지만 이 시대에 부모의 영향으로, 부모를 잘못만나 어쩔 수 없이 가난과 고난속에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에 대해 마음 깊이 생각하게 된다

이해하자  그들을   그 착한 그러나 슬픈 영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이 세상에 대한 좀더 많은 안목과 눈을 갖고 시대의
아픔과 아픈 사람들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