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Kite 비행

6월의 작품, Z 건담 MG.

헬리보이 2006. 6. 28. 22:18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다.

5월말에 HGUC를 너무 서둘러 만들었던 기억에 이번에는 MG키트로 Z건담을 만들기로 했으며, 조금더 여유를 갖고 제대로, 천천히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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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프라모델 잡지를 참고로 하여 건담을 만들때에는 가조립을 하여보고, 틈새가 있으면 퍼티등을 사용하여 메꾸어보는 시도를 하라고 하여 책대로 해보기로 하고 그대로 하였다.

우선 가조립을 모두 한 후 각 부분별로 다시 분해하여 비닐 봉지에 넣고, 다리 부분등 조립이 복잡한 부분은 분해하지 않고 퍼티사용, 색칠을 위한 마스킹등,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여러 시도를 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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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건담 키트는 완전 조립후 변형이 가능한 키트이므로 조립이 다른 키트에 비해 까다로왔던 것 같다.

또한 마스킹후 색칠을 하였으므로 다른 키트 조립보다 시간이 꽤 걸렸다.

역시 부분별로 모아서 색칠하는 방법보다는 색깔별로 모아서 색칠하는 방법이 정답인것 같았다.

다음 키트는 우선 가조립, 색깔별로 모을것, 색칠, 조립순으로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 같았다.

6월 한달동안, 여러 여행과 병원일들로 바빴고, 집에 와서는 서둘지 않고 천천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진도가 빠르지 못해서 결국 6월 28일에 다 완성하였다.

Z건담 시리즈물도 틈틈히 보아서 결국 50편을 끝까지 다 보았다.

Z건담의 색깔은 주로 푸른색이 많지만 이번 키트는 메탈릭 블루과 클리어 블루, 클리어 그린등을 혼합하여 도색하고 강하게 그라디에이션을 넣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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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건담키트는 내부 골조와 장갑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아서 상당히 고심을 많이 하였고, 특히 다리 부분의 내부골조라고 여겨지는 부위를 클리어 그린으로 뿌렸더니 보기가 좋지 않을 것 같아 추후 다시 에나멜 작업을 하려고 하였으나 장갑 조립후 보니까 오히려 더 멋있게 보여서 그대로 두었다.

장갑부위의 흰색 부분은 기존의 검은색 밑칠후 흰색 그라디에이션을 넣었고, 푸른색 부위는 검은색 밑칠, 흰색 그라디에이션후 메탈릭 블루과 클리어 블루, 그린을 혼합하여 에어브러쉬를 살살 뿌리는 방법을 이용하여 중앙부위는 약간 흐리게, 주위의 경계부위는 진하게하여 그 색 만으로도 그라디에이션을 넣어보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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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지막날 무기부위를 도색할때에도 방패부위는 위의 방법으로 클리어 레드와 레드펄을 적절히 배합하여 그라디에이션을 넣어보았다.

보기에 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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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도색후 반광으로 마감제를 뿌린후 흰색으로 먹선을 넣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앞으로는 검은색부위만 먹선을 넣고 흰색으로 먹선넣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너무 지저분해지고 오히려 이 먹선작업후에는 웨더링을 한 것 같이 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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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믛든 다 완성하고 나니까 너무나 뿌듯하고 멋져보였다.

기존의 MG키트인 백식과 나란히 촬영해보았다.

건담의 매력이 무었일까...

프라모델의 최고봉..엄청난 색칠작업, 조립시의 인내등...다른 분야보다 상당히 까다롭지만 만들고 나면 너무나 멋진 로보트 군단이다..

남자로 태어났다면 이 건담의 매력을 한번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어릴적 꿈도 있지만, 다 만들고 나서 감상할때, 그 멋진 자태와 남자다움, 힘이 불끈솟는듯한 박력감, 나의 내면에 숨겨진 남성적인 면들...이런것들이 상당한 만족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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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월드컵에 열광했고, 월드컵 기간중 멋진 해랑에 열광했고, 중국여행에 열광했고, 한달내내 만들었던 Z건담에 푹 빠졌던 멋진 한달이었다.

이제 2006년의 반이 저물어 간다.

2006년은 나름대로 의미있게 흘러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