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2024.5)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16부작 눈물의 여왕은 정말 보는내내 눈물을 자아냈던 명 드라마였다

백현우와 홍해인의 사랑  
퀸스 백화점 사장이자 갑부집 딸인 홍해인의 남편이 된 시골 농부의 아들인 변호사 백현우는 홍해인의 도도함과 안하무인격 태도에 이혼을 결심한다

그러나 홍해인이 희귀 뇌종양에 걸린것을 알고 이 둘은 다시 사랑이 시작되고 홍해인을 살리기 위해 독일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하기위한 노력들이 펼쳐진다

이 드라마의 빌런은 이미숙   재벌회장 김갑수의 첩으로 들어가서 결국 김갑수를 죽이고 그룹 총수가 되며 홍해인의 가족들을 쫓아내고 그의 아들 윤은성은 사사건건 백현우를 괴롭히고 홍해인과 맺어지려한다

독일에서 홍해인이 수술받는 날 윤은성은 모함으로 백현우를 구속시키고 수술후 기억을 잃어버린 홍해인곁에서 머물지만 백현우는 재판결과 무죄로 풀려나고 윤은성은 백현우를 죽이려고 교통사고를 내지만 백현우는 실아난다

홍해인은 수술전 노트에 본인과 백현우의 사랑을 기록해놓았고 이 노트가 한국으로 배달되어 이 노트를 보고 백현우가 자기의 진 사랑임을 알아차린다

윤은성은 최후의 수단으로 홍해인을 저격하려하다 백현우가 총을 대신맞고 윤은성은 경찰에 사살된다  이미숙도 결국 구속되고 백현우와 홍해인의 사랑은 계속 행복하게 이어지는 해피엔딩

이 둘의 사랑에 너무나 감동했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조연들의 연기도 빛이 났으며 최근 본 드라마중 가히 최고의 수작이었다

이 세상 태어나 결국 혼자 살다 혼자 가는거지만 이 한세상 살면서 자기의 동반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은지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드라마였다  내 가족들과 내주위의 인연들에게 늘 감사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