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바바리언 시즌 1,2 (2022.11.10~11.22)

헬리보이 2022. 11. 22. 18:12

로마의 1대 황제 아우구스티누스 시절 로마의 게르만 정벌때 게르만족의 족장이자 영웅 아르미니우스에 대한 드라마이다. 독일 드라마이고 현재 독일에서 아르미니우스는 마치 우리나라 성웅 이순신과 같은 대접을 받는 민족의 영웅이다.

원래 어릴적 게르만족의 한 부족인 케르스키 족 족장의 두 아들중 장남인 아리와 둘째 플라부스는 로마와의 화친을 원하는 아버지에 의해 로마로 가서 비루스에 의해 키워지고 로마군이 된다.

그러나 아리는 결국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답게 그의 출세를 제한한 군단장이자 추후 로마의 2대 황제가 되는 티베리우스에 반기를 들고 여러 게르만족들을 통합하고 로마와 대적한다. 어릴적 친구였던 투스넬다와 결혼하게 되고 또다른 친구 폴크빈은 투스넬다를 사랑하여 임신까지 시키지만 아리에게 그녀을 빼앗긴다. 투스넬다가 낳은 아들을 자신의 아들이라 착각하는 아리. 폴크빈은 아리를 미워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게르만족을 위해 싸운다.

결국 역사적으로 유명한 게르만지역의 전투에서 로마군을 박멸하고 동부의 족장 마르보드에게 합치자고 하지만 그는 로마와 화친을 요구하고 결국 로마군과 짜고 아리를 납치하여 로마군에 바친다.

그러나 투스넬다와 폴크빈들이 아리를 구하고 아리는 그곳에 있던 로마시절의 아들을 데려온다. 플라부스는 끝까지 로마군편에 서고 게르마니쿠스와 함께 게르만족을 급습하여 화평을 외치던 마르보드의 아내도 죽게된다. 결국 마르보드도 로마군과 싸우게 되고 게르만족과 로마군단의 대전투가 벌어진다.

게르마니쿠스가 포로가 되지만 인질고 보내고 죽은척하던 그는 시체더미에서 일어나 폴크빈을 죽인다.

결국 티베리우스와 게르마니쿠스 그리고 로마군중 살아남은 몇 안되는 병사는 도망가고 게르만족은 큰 승리를 거둔다. 아리가 게르만족의 영웅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불구가 된 동생을 쫓아가다 투스넬다는 로마군에 잡히고 로마군에 붙어 게르만족을 배신한 투스넬다의 부모는 티베리우스에게 죽음을 당한다.

투스텔다는 아들과 함께 로마군에 끌려가면서 다음 시즌을 예고하고 이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시즌 1,2 각각 6편씩 총 12편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그 전투씬은 엄청났고 매우 잔인했지만 게르만족의 영웅 아르미니우스에 대한 이야기로 매우 흥미로웠다.

어느 민족에게건 그 민족을 구한 영웅이 있게 마련인것 같다. 독일의 영웅은 아르미니우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