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2022.8.16~8.21)
일주일에 걸쳐 본 드라마는 넷플릭스 드라마 모범가족, 총 10편으로 구성된 한국드라마.
정우가 주연으로 나오고 그는 시간강사로 일하는 대학교수를 꿈꾸는 두아이의 가장으로 고등학생 딸 연우와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나 고생하고 있는 초딩생 아들 현우를 둔 아빠다. 그는 대학교수를 위해 선배에게 돈을 상납하지만 그 선배가 성상납 문제로 구속되어 돈을 날리고 실의에 빠져 길가에 차를 세우고 오열하다 뒤에서 접촉사고를 낸 카니발을 보고 내리지만 그 차안에는 두구의 시체와 거액의 돈이 실려있었다.
박동하(정우)는 순간 그 돈을 갖고 집 창고에 넣어두고 두구의 시체는 집 마당에 묻어버린다.
이 돈은 상선이라는 마약조직의 돈으로 마약을 팔고 상선으로 돈을 옮기는 중이었으며 두구의 시체중 한구는 잠입수사하던 경찰이었다.
돈이 없어진 것을 알고 차의 위치를 파악한 상선 및 용수조직의 행동대장 광철(박휘순)은 결국 동하의 집 근처에서 생활하며 동하를 의심하고 바라보고 있었고 동하는 돈세탁을 위해 허름한 전파상에 갔다가 범죄조직이란것을 알고 도망친다. 결국 이 사건으로 광철은 동하가 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 광철과 동하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결국 광철은 동하를 마약운반책으로 쓰게 되고 동하와 부인과의 알력과 부인의 이혼요구가 이어지고 부인은 잠복하다 사망한 경찰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동하는 시체의 핸드폰에서 울리는 부인의 전화와 동영상을 보고 이 사실을 알지만 묵과한다.
아들은 심장병 수술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착한 아이였고 딸은 부부의 싸움으로 일탈하여 동하의 차고에서 돈을 훔쳐 가출하여 남자친구와 모텔에 있다가 광철에게 발각된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강현주 경찰은 경찰내에 상선과 닿아있는 조직이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게 되고 용수조직의 부하인 강준은 용수를 배신하고 상선에 붙었다가 결국 광철과 대립각을 세우고, 용수를 죽인후 광철도 죽이라는 상선의 명령을 시행하다 광철에게 죽는다.
그때 강준은 자신의 핸드폰으로 녹음한 경찰의 통화내용을 현주에게 보내는데 그 경찰은 현주의 경찰과장인 여자였다.
이 사실을 할고 현주는 부하에게 경찰과장을 감시하라 하고 부하는 과장의 차 블랙박스를 회수하여 경찰과장과 상선조직의 통화를 알아내고 경찰이 자기 부하를 죽이라고 상선조직에게 이야기 하는 것을 알아낸다. 또한 경찰내에 상선의 끄나풀 메신저가 있었으나 결국 그 메신저는 광철에게 죽고 경찰과장은 자기 부하를 죽인 경찰과장을 경찰서 내에서 사살한다.
결국 상선의 정체는 이 드라마에서는 나오지 않고 광철은 상선조직원들이 있는 나무집을 불태우고, 동하는 길을 건너다 상선조직원으로 여겨지는 남자에게 전화를 받으며 이 드라마는 끝이 난다. 여기세 동하의 아빠가 강현주의 부탁으로 정보를 캐라고 하여 동하가족에게 찾아가는데 상당히 코믹하다.
10편이었지만 한편 한편이 짧아서 금방 보았단 넷플릭스의 모범가족. 역시 깡패들과 경찰들의 이야기이고 그 사이에서 고생하는 교수의 이야기로 수없이 등장하는 욕설과 흡연모습으로 아마도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 드라마였다. 그러나 상선조직에 파고든 비리 경찰의 정체가 여자 과장으로 밝혀지는 반전이 상당히 흥미로왔고 재미있었다.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