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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답동 매화거리 (2020.3.25)
헬리보이
2020. 3. 25. 14:02
올해는 정말 코로나 19때문에 전 세계가 공포의 도가니다. 우리나라도 엄청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는 요즈음 무서워서 집에만 있어야 하는 수요일, 아내와 용기를 내서 마스크를 쓰고 신문에 소개되었던 서울의 하동마을인 용답동 매화거리로 향했다.
코로나의 공포와는 달리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고 좋은 봄날씨여서 집에서 책과 티비만 보고 있기에는 사실 너무나 억울한 날씨이고 또한 비타민D 합성도 좀 해야하므로 찾아간 이곳~
난 사실 매화와 벚꽃이 상당히 헷갈리는데, 매화는 벚꽃보다 더 일찍 개화하고 벚꽃나무보다 더 낮은듯 하다. 역시 꽃망울을 터뜨리면 벚꽃이 더 화려하지만 매화의 소박한 자태도 또한 은은하고 멋있다. 이 열매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주던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이곳이 서울안데 있다는 것에도 놀아웠다.
제목은 이렇다. ㅋㅋ
그러나 경남은 아니고 서울이다. ㅎㅎ
멋있는 매화와 만개한 개나리의 자태를 잠시 감상하고 코로나 공포에 떨고 있는 2020년의 봄을 잠깐동안 즐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