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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 제 6일 ; 핀란드 헬싱키

헬리보이 2019. 8. 18. 18:02

 

바이킹 라인에서 하루밤을 자고 일어나 도착한 핀란드 투르크  항구~

 

우리가 타고온 바이킹 라인 여객선의 모습이다. 이번에 이렇게 큰 배를 두번이나 타고 거기서 두 밤을 잤다. ㅎ

 

투르크에서 헬싱키로 가는 도중 들른 편의점은 온통 자일리톨 제품들 ㅎㅎ 역시 이곳은 핀란드다.

핀란드는 스칸디나비아에 속하는 나라는 아니고 과거 러시에의 속국이었다가 독립한 나라이다.

언어도 우랄 언어로 매우 다르고 배우기도 어렵다고 한다.

 

헬싱키에 도착하여 시벨리우스 공원에 들렀다.

핀란드의 작곡가이자 핀란디아를 작곡한 시벨리우스를 기리며 만든 공원으로 거대한 파이프오르간 조각과 시벨리우스 동상이 덩그라니 있고 그냥 잡상인들과 야생거위들만 무성한 곳이었다. 그래도 헬싱키 사람들의 산책 공원정도로 생각되었다.

 

헬싱키의 동굴 교회로 가는 도중의 거리모습이다. 약간 분위기가 어둡고 다운되었다고 하나~아무튼 스칸디나비아의 도시들보다 좀 우울하고 조용한 분위기인듯했다.

 

동굴 교회의 입구와 내부 모습~ 불자인 나는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그래도 멋진 구조물이었다.

핀란드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고향~곳곳에 산타 기념품점들이 보인다. ㅎ

 

핀란드 전차의 모습~스톡홀름의 화려한 전차와는 사못 다른 보습이다. 도시 전체가 좀 밋밋한 느낌

 

헬싱키 역의 모습이다.

 

점심식사는 세번째 한식~!!! 육개장이다.ㅎㅎ 역시 너무너무 맛있었다~~!! 이곳에는 핀란드 사람들이 꽤 많다.

역시 핀란드는 가장 동양스러운 민족같다. ㅎㅎㅎ

 

대 관람차에 싸우나가 붙어있다. 역시 사우나의 나라 핀란드~^^

 

핀란드는 러시아의 속국이었으므로 러시아 정교의 교회가 많다고 한다. 러시아 정교 건물과 그 내부이다.

 

헬싱키의 중심부에 위치한 역시 러시아 정교 교회~러시아 국왕을 기리는 동상이 있다. ㅎ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을 못한다. 마치 서울 한복판에 이토오 히로부미 동상을 세운 것이니까~아마 1초만에 사람들에 의해 허물어질것이다.

이곳은 러시아 국왕이 너무 통치를 잘해서 핀란드의 발전을 이루었다고 이렇게 기념 동상까지 만들어 놓고 있으니~참 달라도 너무 다르다.

우리나라는 정말 민족성이 강하고 우리민족끼리라는 정신이 투철한것 같다. 특히 요즈음의 좌파 운동권정부가~ㅋㅋ

글로벌 시대임을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헬싱키의 거리 시장이다. 한국말도 곧잘 한다. 싸요~얼마~이런말들을 구사하며 한국인 관광객들을에게 물건을 판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눅시오 국립공원

일본영화 카모메 식당에서 식당 주인과 같이 일하는 종업원이 버섯을 캐러 온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야생 블루베리를 잔뜩 땄다. ㅎㅎ 아내는 특히 관심이 많은듯 많은 수의 야생 블루베리를 따서 모두 먹었다. ㅎ

 

다시 헬싱키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러 현지 식당으로~여기서 핀란드식 저녁식사 아니 유럽식 그 감자와 고기 위주의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묵었다.

이번 여행중 가장 좋은 호텔이었다. 헬싱키의 호텔이 가장 한국인에게 낯익은 정말 시설좋고 편리한 호텔이었던것 같다.

나는 아내와 근처 마트에 가서 맥주와 안주거리를 사와서 방에서 마지막 밤 만찬을 가족끼리 하고 취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