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제 5일 ; 스웨덴 스톡홀름 관광~핀란드행 선박투숙
제 5일차는 스칸디나비아의 강국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의 관광이다.
스웨덴 국경의 호텔에서 아침 조식의 모습.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 시끌벅적하였다. 참으로 이상한게 북유럽의 동양인은 모두 중국인과 한국인들~일본인은 전혀 없었고 동남아인들도 역시 볼 수 없었던 것 같다. 왜 그럴까;;
스웨덴 국경에서 스톡홀름까지는 정말 장거리 버스여행이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정도였으니 수도 스톡홀름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었다.
역시 오슬로나 코펜하겐보다 규모가 큰 도시의 느낌~
우리일행은 또다시 스톡홀름의 남강 이라는 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해물탕이었으며 역시 너무나 맛있었다.
그 바로 옆 베트남 식당엔 서양인들이 득시글거리는데 한식당에는 우리들밖에 없었다;; 정말 한식의 국제화가 필요한것 같다 매번 느끼지만~
식사를 마치고 오후엔 본격적인 스톡홀름 시내관광을 하였다. 이곳 전차는 매우 알록달록 아름답다. ㅎ
바사 박물관의 입구이다.
과거 큰 목재 군함을 만들고나서 진수식을 할때 대포를 쏘았더니 설계의 잘못으로 막바로 침몰해버린 배라고 한다. 스웨덴의 수치였지만 인양해서 이렇게 박물관을 만들어놓았다. ㅎ
스웨덴의 대성당 모습~
서양은 온통 성당과 교회다. 동양은 역시 절이다.
스웨덴은 북유럽중 인구가 가장 많고 땅덩어리도 가장 큰 나라답게 거리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스웨덴 시청사에서 바라본 스톡홀름의 모습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외관과 내부 모습~여기서 그 유명한 노벨상 시상식과 만찬이 이루어진다.
겨울이 긴 추운 나라여서 저 구멍이 난방구멍이라고 한다. ㅋㅋ
이어서 도착한 곳은 스톡홀름의 중심가 감라스탄 지역
수많은 사람들과 식당 까페로 북적인다. 여기서 스웨덴의 대표 명물 목마 인형을 구입했다.
스톡홀름은 산이 없지만 그나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야트막한 언덕에 올라 바라본 스톡홀름의 전경이다.
스톡홀름 관광을 끝내고 우리는 헬싱키로 출발하는 바이킹라인 여객선을 타러 터미널에 도착
바이킹 라인 여객선을 DFDS와 너무나 흡사한 규모와 구조의 여객선이었다. 다만 뷔페식에서 인상적인것은 술이 무한리필이라는 것 ㅋㅋ
이곳 면세점은 DFDS보다는 물건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난 피곤해서 바로 방에 들어가 잤고 아내와 유경이는 바에 가서 한잔 더하고 잤다고 한다 ㅎ
배는 좀 구식인듯 많이 흔들렸고 좀 시끄러웠다. DFDS보다는 불편한듯 하였지만 그래도 역시 무지하게 큰 대형여객선이라 비교적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