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출사

서울식물원과 하늘공원(2018.12.23)

헬리보이 2018. 12. 23. 17:51

일요일인 12월 23일, 아침 브런치를 먹은후 유경이 학원에 데려다주고 나서 강서구 능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과 상암동 하늘공원에 가보았다.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서울 촌놈티를 내며 서울식물원에 도착~

아침 10시경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다.

이곳은 식물에 대한 총 집대성이다. 식물의 역사와 각 기후마다 서식하는 수많은 식물들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열대, 지중해 식물관을 만들어놓았다.

열대관에 들어가니 후끈거리고 습기가 많아 카메라 렌즈가 뿌옇게 포그가 끼어서 도저히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ㅎ

 

스카이워크에 올라가면 열대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여러 기념품점, 그리고 까페, 씨앗 박물관등 정말 식물에 대한 모든것이 다 있는것 같았다.

나이들어가면서 동물보다는 식물이 더 관심이 가고 애정이 많이 가는것 같다. 식물에 관한 모든것을 알기 위해서는 이곳에 와야 할듯하다^^

 

이어서 하늘공원행~역시 올림픽대로를 지나가다 쳐다만 본 곳이라 오늘 처음으로 방문~

엄청난 억새밭행렬~~하늘공원은 난지공원과 그 외 여러공원들과 같이 어울려있는 공원의 하나였다. 억세과 갈대의 차이는 억세는 산,들  갈대는 물이다. ㅎ

전망대도 나지막하게 있고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광이었다. 12월 말 겨울의 차고 시원한 바람을 듬뿍 맞고 왔다^^

캐논 육두막에 1124 렌즈로 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