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운동

추석연휴 이틀동안 버치힐 라운딩(2018.9.23,24)

헬리보이 2018. 9. 26. 19:25

2018년 추석연휴는 22일 토요일부터 26일 수요일까지이지만 난 25일 화요일 병원당직이므로 23,24일 이틀간 용평 버치힐 라운딩을 부모님, 세연과 즐겼다.

22일 토요일 진료를 마치고 세연이를 태우고 용평으로 출발하여 그 다음날부터 이틀간 골프~

이번에 구입한 캐논의 초광각렌즈1124와 육두막을 갖고갔고 또한 요즈음 내가 갑자기 관심이 쏠려서 25년전 구입했던 필카 니콘F108s도 갖고 갔다. 역시 드론 매빅에어도 출동~^^

또한 스피드라이트 픽셀X800도 갖고 갔다. 이번 기회에 디카에 왜 외장플래쉬를 쓰는지 알기 위함이었다.

버치힐은 역시 어렵다. 이번에는 지난번 깨달은 오션코스 라운딩에서의 팔은 일도 힘안쓰고 몸통스윙만으로 하려다 이게 또 안맞는다;; 그래서 또 샤인데일에서의 전완이 닫는 팔 릴리스를 해보았더니 이것도 안된다;;; 첫날 멘붕;;

그래도 둘째날 깨달은건 이 둘을 다 합치는것

이건 우향우 셋 넷, 힙턴!!! 공뒤보고 피니쉬 5초   이것이다.

겨드랑이는 꽉 붙인 상태에서 백스윙은 너무 몸통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끝까지 왼쪽어깨가 한시방향까지 가도록 튼다. 다만 우측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힙턴에 집중이다!!! 여기에 신경안쓰면 자꾸 팔로 치게 되는 것이 인간이다. 헬스때 단련 근육을 생각하며 집중하는것처럼 백스윙 시작때 반드시 힙에, 왼쪽 허리밑 골반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그 부위를 턴 한다. 팔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끝까지 도는데 이때 반드시 공이 나가고 난 땅부위(공뒤)를 본다(이게 가장중요!!!) 그리고 피니쉬 버티기 5초

이것을 내 스윙으로 해보자~~~

이번에 디카찍을때 깨달은것;; ISO가 오토로 되어있어도 흐린날은 육두막은 야외에서는 그냥 100에 고정되어 있는듯하다;; 따라서 ISO는 내가 만진다. 200을 기준으로 해서 어두우면 조금 올려본다. 그리고 화이트밸런스도 흐림으로 해보자.

디카에서 왜 스트로보를 사용하는가. 디카는 어두운 실내에서도 ISO를 자동으로 올려서 후래쉬 없이도 잘 나온다. 그래도 ISO가 올라간다는건 고감도 고노이즈라는 의미이므로 사진이 거칠어진다;; 이걸 좋아하지 않아서 ISO를 낮추어 저노이즈로 찍기 위해 빛 확보목적으로 스트로보를 쓰는 것이다!!

필카라면 필름의 ISO(ASA)가 100이나 200으로 고정되므로 반드시 실내에서는 스트로보가 있어야 하지만 디카는 저노이즈 사진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두운곳에서 또는 스트로보를 사용하려면 M Mode로 찍는것이 더 자연스럽다. 즉 ISO 200 F4.0 1/80초로 고정시키고 스트로보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것 같다.

1/60초보다 셔터스피드가 느리면 사진이 떨리므로 일단 1/80이 기본인것 같다.

또다른 방법은;; 일단 ISO오토로 플래쉬 없이 찍어서 그때의 ISO를 본다 예를 들어 ISO가 25000이라면~ISO를 그보다 작은 10000정도로 낮추고 플래쉬를 사용하면 밝기는 비슷하고 감도는 낮아진다.

이렇게 하지 않고 ISO를 플래쉬 사용시에도 오토로 해놓으면 플래쉬 사용안하고 찍은 사진보다 ISO가 너무 낮아지므로 플래쉬 사용할때의 사진이 오히려 더 어둡게 되어버린다.

그리고 야외에서 역광일때;; 얼굴이 너무 어둡게 나올때는 플래쉬를 터뜨린다. 이때도 역시 ISO는 오토로 하지 말고 만져준다. ISO 오토로 하면 역광사진 그대로다.ㅋ 그래서 M mode가 플래쉬 사용할때는 더 나은듯 하다.

 

이상이 내가 이번 용평에서 깨달은 스트로보에 대한 지식이다.ㅋ

나름 이틀간의 짧은 라운딩 여행이었지만 많은 것을 득 하였다. ㅎ 또한 매빅에어 큇샷모드에서 안해보았던 써클 부메랑 아스트로이드를 시험해보았다. ㅎ

드론은!! RC와 달리 기체를 보지 않고 화면을 보고 날리는 것이다!! 이걸 명심하자 위험하면 그냥 컴홈 버튼을 믿고 누르자^^ 자꾸 RC의 버릇으로 그 작은 기체를 보고 날리려니 힘들었다. 다음부턴 화면을 보고 날리자 드론은 그런것이다. 날리는것보다 촬영에 우선을 두는 것!!

첫날 버치힐 라운딩의 모습이다. 1124 광각으로 찍었다. 초광각이고 무거운 렌즈라 힘들었다. ㅎ 또한 필카도 같이 찍었는데 이건 역시 아날로그라 현상후 올려보겠다.ㅎ

 

맑은 가을하늘, 시원한 공기, 그리고 스텔라 아르토이 벨기에 생맥주의 맛~!!

다만 점수는 멘붕;; ㅋㅋㅋ

 

라운딩 마치고 점심식사하러 간곳은 역시 용평회관~일년만의 방문. 역시 그맛은 변하지 않았다 양념 주물럭의 환상적인 맛, 그리고 올해 새로시켜본 생태찌개~너무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김치찌개보다 나은것 같아 ㅎ 여기 횡계의 최고 맛집 인정!!!

 

다음 사진들은 육두막에 외장 플레쉬 픽셀X800을 사용해본 시험 사진들이다.

ISO의 변화와 플래쉬 사용을 눈여겨 봐야할것 같다. ISO가 높은건 플래쉬 사용 안한것, 조금 낮은것은 사용한것 ㅎ

방법은 위에 적은 그대로다 수시로 보고 기억하자~그리고 플래쉬는 발광할때 후막동조로 하자~낮에는 H로 하지만 실내에서는 후막동조가 좋은것 같다.

그리고 실내에서 직접 빛을 쏘면 동굴현상이 생긴다. 반드시 수직으로 위로 쏘자. 그것이 훨씬 자연스러운 빛이 되는것 같다.

 

역시 스트로보 사용시는 M mode가 더 좋은 것 같다~그리고 A mode로 찍을때는 ISO는 오토를 믿지말고 직접 입력하자.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고 찍은 사진의 ISO를 확인하고 그보다 약간 낮추어서 플래쉬 사용하자 오토로 하고 플래쉬 사용하면 너무 ISO를 낮게 잡아서 플래쉬 사용전보다 더 어두워지거나 역광시에는 보정되지 않는다.ㅋ

 

이번 용평여행에서는 골프스윙과 카메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던 매우 유익한 시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