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릴리스 vs 몸통+팔 릴리스(2018.9.12 샤인데일cc)
늘상 골프스윙의 최대화두는 릴리스이다.
물론 공이 멀리 똑바로 가고, 어프로치가 잘 붙고, 퍼팅을 두퍼팅 이내로만 하면 점수는 80대타를 치지만, 이게 내가 원하는 골프는 아니다.
나의 골프는 제대로 된 멋진 스윙을 구사하며 내 스윙에 만족하는 날이 늘 기분좋은 날인것이다.
요즈음 조프로의 무조건 돌려를 시청하며, 그 프로님의 강의에 열광한다. 조프로는 팔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하체턴으로 무조건 돌리면 된다 라고 하는 몸통턴 예찬론자이시다. 나도 그 이론과 강의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팔에 신경쓰다 보면 미스샷을 연발해서, 작년말에 팔로하는 릴리스를 위해 하프스윙으로 쳤더니 골프가 엉망이 된 적이 있다. 팔의 동작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저 겨드랑이 꽉 붙이고 공보고 공뒤 보면서 끝까지 돌고 피니쉬 오래 버티기를 하면 늘 점수는 제대로 나온다.
그래도 슬로우 비디오를 찍어보면 팔의 릴리스 동작이 전혀 없어서 좀 엉성하다;;
오늘 샤인데일에서 작정을 하고 동반자에게 부탁해서 몸통릴리스를 하는 모습을 찍어보았다. 하나는 나의 몸통만 신경쓴 스윙이고, 하나는 비거리 짱인 선규의 스윙이다. 둘다 전부 팔에 신경을 쓰지 않고 릴리스에 신경을 쓰지 않은 스윙으로 공은 똑바로 갔지만 팔의 폼은 엉성하다.
전반 라운딩 끝난후 내 스윙을 다시 점검.
이번엔 몸통스윙과 팔 릴리스를 합쳐보았다.
과거에 팔 릴리스만 신경썼더니 샷이 엉망이 된 경험을 교훈삼아 다음과 같이 하여보았다.
겨드랑이 꽉붙여
백스윙 우향우 하나 둘 셋 넷 (배꼽을 90도 우로 돌리는데 신경쓰고 왼쪽 어깨가 우측 무릎까지~그 이상해도 된다)
코킹
레이트히팅
공뒤보고 전완 닿아
피니시 5초
이거다~ 여기서 중요한건 코킹을 반드시 느끼고 레이트 히팅으로 쳐야지 생각한다는것, 특 몸통보다 팔이 레깅되며 늦게 쫓아온다는 느낌으로 친다
그리고 공뒤보며 전완이 닿는걸 확인후(이게 확인 안되면 앞을 절대 보지 않는다), 피니쉬 잡고 5초 버티기
즉 몸통스윙에 팔 릴리스를 합쳐놓은 것이다. 내 생각엔 프로들은 이렇게 할것 같다. 박성현, 전인지 등등
도저히 팔에 신경 안쓰면 죽었다 깨어나도 박, 전 프로와 같은 폼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후반 몸통스윙(코킹, 레이트히팅)에 팔 릴리스(겨드랑이 꽉 붙여, 공 뒤보고 전완 닿은거 느껴) 그 후 피니쉬를 취했더니 공의 직진성은 매우 좋아진다.
다만 비거리가 예전보다 요즈음 못한데 , 그건 아마도 백스윙 크기를 신경 안써서 그런듯하다. 완전히 조금 더 어깨턴을 해보자
후반 스윙은 이렇다. 즉 팔 릴리스에 신경을 반드시 써야함을 느꼈다.
팔 릴리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선행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즉 백스윙 조금더, 그리고 코킹유지, 레이트히팅
이게 좀 덜 되면 공 뒤보고 전완닿아가 잘 안되고 신경은 썼지만 안 닿은 느낌의 스윙이 아래 스윙이다;;;;
따라서 팔 릴리스가 성공하고 공이 똑바로 멀리 가려면 제대로 된 조금더 어깨가 가는 백스윙과 코킹유지의 느낌(트랜지션), 그리고 레이트 히팅이 순차적으로 성공되어야 하고 공뒤로 누워서 공뒤를 보며 전완이 닿음을 감지한후 앞을 보는것!!
스윙을 하다 말지 말고 이 스윙을 피니쉬까지 빠르게 이어가야 하는 것을 느꼈다.
골프스윙;;;; 너무나 어려운 동작이지만, 이것 역시 내만족이다. 점수만 좋고 스윙이 엉망인 것을 나는 원하지 않는다.
앞으로 몸통스윙에 팔 릴리스를 섞어서 좀더 만족스러운 스윙을 해보자
더이상 방황하지 말고 이것을 나의 스윙으로 다듬어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