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냘 연휴 안면도 힐링(2018.2.16~2.18)
유경이가 또다시 대학입시에 실패했다;; 재수기간중 나름 열심히 했는데 역시 주관적인 미술 실기고사에서 심사위원들의 주관과 달랐나보다;; 워낙 미대 입시의 경쟁률이 8대 1을 상회하는 상황이라 매우 힘든 현실이었다.
다시 또 도전하기로 마음 먹은 딸을 위로하고 힐링하기 위해 역시 올 설 연휴도 안면도행
2월 15일 목요일에 출발하기로 했으나 서해안 고속도로 초입에서 차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안양까지 렉카에 실려 가고 그곳 타이어뱅크에서 뒷바퀴 두쪽을 모두 갈았다. 하루가 날라갔지만 그래도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그러한 일이 벌어진거 보다는 훨씬 다행이었다. 이 역시 부처님의 가피였다~
지장보살님은 언제쯤 유경이 대학입학을 내려주실까;; 유경이가 원하는 이대 홍대 미대의 합격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반드시 가장 좋은때에 가장 좋은것을 내려주시는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을 믿고 이 한해를 또 잘 보내야할것이다.
안면도 리솜캐슬은 워낙 롯데에서 운영하다 리송에 인도한 것인데 운영을 무리하게 하여 제천쪽으로 사업을 확장하다 부도가 나서 매우 썰렁한 분위기가 된 것 같다;;
그래도 역시 꽃지 해수요장의 가장 멋진 요충지에 멋지게 지어진 콘도라 늘 사람들은 많다~그래도 예전의 그 휘황찬란함은 사라져버렸다
이번에는 오션뷰가 아닌 마운틴뷰의 방이었다. 그래도 일찍 도착해서 방에 들어간게 더 중요했다. 운전도 힘들었고 거리도 제법 먼 안면도길이다.
점심식사는 역시 안면도의 정통 지방음식인 게국지다 ㅎ 작년에 먹어본 게국지가 너무 맛있었는데 올해는 다른 집으로 갔더니 맛이 작년만 못한듯하다. 그래도 시원한 게 국물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같이 나와서 배터지게 먹었다. ㅎ
게국지를 먹고 콘도로 들어오다 꽃지해수욕장 초입에 주차하고 늘 일몰의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 바다 가운데 두 섬쪽을 걸어보았다
군밤과 은행을 사서 먹으며 갈매기와 바닷바람을 즐겼다.
콘도에서 티비를 보고 책을 보며 휴식을 취하다 저녁식사는 역시 조개구이~
리솜콘도 옆 두군데의 조개구이집중 첫번째집을 갔는데 조개구이가 별로였다. 양도 별로였고 조개의 종류도 피조개 이외에는 별로 없었다. 그러나 피조개는 참 맛있었다.
다음날 아침식사는 콘도내 해송에서 조식 뷔페~난 늘 미국식 조찬을 선택해서 먹는다 ㅎ 여기에 커피한잔은 큰 행복이다.
둘째날의 점심은 방포항 다미식당에서 새조개 샤브샤브와 회~!!
이집은 작년에 이어 방문한 곳으로 완전 맛집이다!!! 너무나 정갈한 밑반찬과 새조개 샤브샤브의 쫄깃한 맛, 그리고 우럭 광어회의 싱싱함~
직원들의 친절, 그리고 맛, 정결함, 주차시설 모두 만점이다!!!
둘째날 저녁식사는 조개구이 두번째집으로 향했다. 오~역시 이곳이 조개구이의 맛집이다.
어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없이 많은 조개와 풍성한 양~그리고 해물 칼국수도 훨씬 쫄깃하고 맛있어다.
리솜콘도 우측 두군데의 조개구이집중 리솜콘도에서 좀더 먼쪽으 조개구이집이 맛집이다~^^
조개구이를 다 먹고 나와서 유경이와 불꽃놀이
이번 재도전기간은 꼭 수능에서 더 좋은 등급을 받게 해달라고 나도 유경이도 멋지게 터지는 불꽃을 보면서 기도했다
유경아~힘내자!!!!! 넌 반드시 원하는대로 될거야~다만 조금 시간이 걸릴뿐이란다~
2박 3일간의 안면도 힐링을 끝내고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