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운동

인천그랜드CC 야간 라운딩(2016.7.8)

헬리보이 2016. 7. 9. 09:40


금요일 오후 진료 없는 틈을 타 세연 선규와 인천 그랜드 야간 라운딩을 즐겼다

오후 4시 티오프라서 전반에는 이글거리는 태양에 더워서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이었지만 전반 끝나고 시원한 메밀국수 한판을 먹은후 시작한 후반은 제법 시원했고 라이트가 들어오니 더위는 싹 가셨다



세명이 조폭 내기를 해서 좀 살떨리게 쳤다 ㅋ

즉 버디를 하면 판돈을 다 갖고 가고 더블을 하면 가진돈의 반을 내놓고 트리플을 하면 가진돈 전부를 내놓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었다

결국 세연이가 83타, 내가 89타, 선규가 90타를 쳤고 후반 버디는 모두 하지 못했다^^



라운딩이 모두 끝나고 샤워를 마치니 밤 9시반

세연이와 같이 귀가했다

무더운 한여름에는 종종 야간 라운딩을 해보자

인천 그랜드는 잔디도 관리가 잘 되어있고 코스도 편평하고 카트 없이 걷는 곳이라 운동도 되고 참 좋다

그러나 야간 라이트가 무성한 나무에 가려져 좀 어두워 잘 안보인다는 단점이 있었다

즐거운 라운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