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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11 마이산 탑사,전주 한옥마을,장태산 휴양림여행 2

헬리보이 2016. 5. 11. 22:29


마이산 탑사를 뒤로하고 한시간여를 달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했다

너무나 멋지고 자랑스러웠다

이정도라면 전혀 외국 관광지와도 뒤지지 않는 경쟁이 될듯했다

우리고유의 한옥에 서양식 커피점도 새로웠고 특히 한복을 대여해주고 젊은 커플들이 한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자랑스러웠다

날씨는 더없이 맑고 쾌청하고 오히려 좀 더울 정도였으나 전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은 매우 강렬하게 다가왔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주 비빔밥은 정말 맛있었다

가이드가 안내해준 종로비빔밥으로 갔는데 시장이 밥이라고 밥이 매우 맛있었다. 역시 전주는 비빔밥이다.

콩나물 국밥도 먹고 싶었지만 근처에 무궁무진한 맛집 식당들이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거 같아 여행사 추천집에서 맛있게 먹었다.

같이 오신 아주머니가 막걸리도 한잔 따라주셔서 감사히 먹었다. ㅋ


식사후 한시간반동안 전주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너무나 멋지고 자랑스러워진 전주를 즐겼다

전주 성당이 한옥마을 중간에 있길래 들어가서 여기서도 천주님께 기도했다.

오늘 기도의 내용은 주로 유경이 대학합격이었고 또한 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었다.

한옥마을 거리에서 여러가지 길거리 음식들을 명동처럼 팔고 있었는데 나는 치즈 구이를 사서 먹어보았다.

의외로 매우 맛있었다. ㅎ

그 이외에도 많은 길거리 음식들과 커피 가게, 한식집들이 즐비했다.

혼불의 저자 최명희 거리와 그 생가도 있었고 여러 한옥 게스트하우스도 많았다. 그 정원들이 참으로 아름다왔다.

아름다운 전주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고장이다. 전주 이씨와 이씨왕조의 고장이고 전라도를 대표하는 양반고장이다.

이 아름답고 유서깊은 고장에 전통 한옥마을이 생겨난것은 정말로 바람직한 것 같다.

전주를 뒤로하고 우리는 대전에 있는 장태산 휴양림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