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뉴서울 라운딩(2016.3.16)
수요일은 당직 다음 날이라 주로 집들어가서 자던지 골프 라운딩을 간다 한달에 한두번은 부모님과의 라운딩이다
부모님께서 다행히도 건강하셔서 골프치시기에 무리가 없으시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성인이 되서는 드물지만 골프라는 매개로 재작년부터 부모님과 많은 라운딩을 나갔다
내가 골프를 치기 잘했다는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나도 부모님과 많은 라운딩을 하는 덕에 골프실력도 많이 늘었고 또 경제적으로도 부담없이 골프를 즐긴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오늘은 2주전 한양 CC라운딩에 이어 뉴서울에서 라운딩 했다
요즈음 헬스를 더 열심히 하느라 매닐 골프연습을 등한시했더니 잘 맞지 않는다
그래도 난 2년전 다이와 G3로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교체한 이후로는 이 채의 편안함과 비거리에 만족하여 골프채 욕심은 안생긴다
오늘은 유독 퍼터가 안된다;;
퍼터가 안되는 말은 여지없이 점수는 꼬지다 ㅠㅠ
오늘 느낀점 그리고 앞으로 주안을 둘점
1. 백스윙 천천히 특히 테이크어웨이시 낮고 길게 빼라
2. 백스윙 탑에서 반드시 2초간 쉰다 외다리 타법처럼 얼음
3. 눕는다!! 눕는 힘으로 다운스윙시작 이때 왼팔 쭉 펴서 코킹 느낀다
4. 공보면서 임팩트후 우측 어깨가 턱밑 20cm하방으로 들어간다
퍼팅은 다운스윙 시작시 우측 어깨를 떨군다 이렇게 하며 노헤드업
어프로치는 천천히 백스윙 역시 탑에서 멈추고 다운스윙시 척추앵글 최선다해 유지하며 공끝까지 본다
부모님 샷하는 모습을 많이 찍었다
건강히 계속 오래 라운딩 하시길 빈다
즐겁고 유익했던 라운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