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세번째 필드인 남양주 로얄로 출발하였다.
연습이 부족하다는 것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12월 7일, 그리고 당일인 12월 8일 아침까지 연습장에서 열심히 친 후에 유프로, 이사장, 유프로 후배인 또다른프로와 함께 출발.
갈때는 내차인 산타페로 출발하였으므로 내가 운전하였다. 상계동에서 남양주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므로총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예약도 어렵고 또 회원권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이라고 한다.
도착해보니 지난번 필로스때와는 다른, 평지에 위치한 골프장이었다. 1972년부터 시작한 필드이므로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전기 자동차나 자동 클럽 운반차가 아니라 두명의 캐디들이 직접 카트를 끌고 다니는 구식 필드였다.
그래도 코스는 환상적이고 비교적 넓게 확 트인 홀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았다.
이번 세번째 필드에서의 골프 총 평은 역시 지난전 보다는많이 발전되었다는 것이다.
우선 드라이브가 슬라이스 나는 빈도가 확실히 준것 같았다.
그리고 아이언 샷도 공중에 떠서 제대로 가는 볼이 상당히 많아졌다. 한 80%정도는 되는 것 같았다.
이사장과 유프로등이 지난번 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을 한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것이 확실하다. 극구 부인했지만 속 마음은 흐뭇했다.
총 18홀중 버기 찬스가 있었다.
역시 숏홀에서였는데 5번 아이언으로 첫 샷을 했던 공이 그대로 그린위에 안착하였다.
상당히 감동적이었는데 역시 버기는 퍼팅난조로 못하였지만 그래도 신통하였다.
지난번 필로스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삼성디카를 갖고 갔었기 때문에 여러 사진들을 찍었다.
이제 2004년 필드는 끝인것 같다.
겨울동안 열심히 연습해서2005년에는 더욱 자주 필드에 나가서 실력을 쌓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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