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남침의 주역 소련의 T-34  우리에겐 원수같은 탱크다.

1/48 키트 타미야의 소련탱크 T-34를 역시 일주일동안 제작하였다. 사실 탱크, 특히 1/48 크기의 탱크는 하루만에 조립하고 하루만에 색칠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직장생활로 여러가지 사정상 일주일의 제작기간이지 사실을 금요일에 조립, 일요일에 색칠을 다 마쳤다.

이번에는 프라이머색칠후 바퀴와 캐터필러를 다시 빼내어 따로 색칠했지만 캐터필러가 다 분해되어버려 색칠후 붙이는 작업이 매우 어려웠다.

역시 탱크는 조립후 그대로 색칠의 방법이 훨씬 더 편한것 같다. 바퀴부분의 고무색칠이 좀 힘들지만 그것만 견디면 캐터필러는 오히려 조립후 색칠이 더 좋은거 같다. 어짜피 웨더링으로 잘 보이지도 않는다. ㅋ

아무튼 이번 키트는 1/48의 인형도 들어있어서 지난번 티거탱크와 같이 인형색칠을 했지만 너무 작아서 더 힘든건 사실이었다. 그래도 옷 주름의 명암대로 색을 달리해서 칠해보았다.

또한 은색 드라이 브러쉬로 녹슨 표현을 하였고 역시 마감제 도포후 파스텔 웨더링을 해야 그 효과가 배가된다는 것을 알았다.

기존 제작했던 1/48 키트들과 비교해보면 약간 더 작은 사이즈. 캐터필러를 다시 재조립해서 잘 접착이 안되는 어려움은 웨더링으로 극복하려고 하였다.

작지만 임팩트 있었던 소련전차 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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