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는 좀더 연싸움의 세계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으로 적어도 한달에 두점의 연을 제작하자고 마음먹고 만든 두 작품이다.

문양은 독수리문양으로 해보았고 장살의 장력은 170으로 맞추었다. 그러나 머릿살과 장살부위 고정후 한지를 덮을때 손으로 풀을 바르니 한지가 우그러지고 우는 양상을 보였다. 다음부터는 주걱칼등을 이용해야겠다고 느낀다.

2022년 1월 23일 일요일, 제작한 두 연을 갖고 시흥연터에 가서 셋팅해보았다. 목줄을 만족스럽게 맨거 같다. 내가 원하던 만큼 까부는 기동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고수분들의 여러 지적도 같이 받았다.

다음부터 좀더 깔끔한 연 제작을 시도해봐야겠다. 이번에 목줄멜때 꽁수구멍부터 장살시작부위까지 맟춘후 집게로 집어놓고 꽁수줄을 두줄로 꼬는 방법이 상당히 편하고 정확하다고 느꼈다. 계속 그러한 방법으로 묶어야겠다.

많은 도움을 주었던 2022년의 싸움연 1,2 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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