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020년 4월 17일부터 시작된 방패연의 관심은 첫 방패연 제작과 나름대로의 한지 댓살을 구입한 노력이 있었으나 결국 다음 동호회의 대한 연협회 가입으로 본격화되어 5월 1일 우현택 회장님의 사무실을 방문하고 5월 3일 시흥연터 참석을 시발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방패연 제작과 비행이 시작되었다.
5월동안 참 여러개의 방패연을 직접 제작하였다. 우회장님께 세번 방문하여 댓살 깎는 방법과 한지 재단, 그리고 무엇보다 주요한 배나오기 작업을 위한 연틀의 습득이후, 본격적으로 연제작의 박차가 가해졌다.
연틀없이 혼자 제작한 첫 사진의 엉성한 자작 연을 시발점으로 우회장님과 김대용선배의 연틀 제공으로 인한 제대로 된 방패연 제작, 특히 네이팬으로 용 문양을 그려서 용연 4총사를 제작하였다.
점점 실력이 나아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한지 재단후 문양을 그리고 나서 한지를 일차 다림질 한다.
그후 머릿살과 장살 5cm을 붙이고 하루 말린다. 그후 가장 중요한 연틀 위에서의 작업. 그후 다시한번 다림질.
중살을 세게 밀어붙이고 마지막 다림질, 그리고 허릿살 붙이고 마무리 했다. (마지막 순대 용연 ㅋ)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 것 같다.
결국 얼마나 한지가 울지 않고 챙챙하게 붙었는가~댓살이 휘지 않고 정확히 붙었는가 가 장인 제작의 척도같다.
5월의 연 제작 열풍을 잠시 미루어두고 6월엔 읽고 있던 로마인 이야기 전집을 다 섭렵한 후 다시 연제작 삼매에 들어보려고 한다.
5월 31일 시흥연터에서 생애 첫 연싸움을 해보았다.ㅎㅎ 물론 패배하였지만 이제부터 이 전통연의 세계에 빠져드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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