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이 아름다운 플롬의 호텔에서 아침식사후 산책과 가족끼리의 오붓한 시간
너무나 좋았다. 그림같은 환경에서 시원한 공기에서~~개인적으로는 북유럽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곳~
이곳을 뒤로하고 우리는 포드네스 페리에 탑승하여 송내 피요르의 웅장함을 관람하였다.
정말 자연의 경이로움이었고 좀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 그 경외감이란~~
송내 피요르를 넘어 버스를 타고 다시 달려 빙하박물관 도착~
이곳은 빙하에 대한 영화상영과 빙하를 이용한 전기발전에 관한 설명 그리고 수없이 많은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빙하박물관 밖에 있는 맘보스 가족 세마리 동상앞에서^^
빙하박물관을 떠나 또다른 게이랑에르 피요르로 가는 도중 빙하가 녹은 물에 손을 담가보는 민국이 아빠와 아내 유경이~
물은 정말 손이 저릴 정도로 차가왔다.
빙하가 녹아내려 만든 피요르의 일부에서 다시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마셔보기도 하고^^ 정말 빙하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친근하게 보는 것은 오랜만이다. 2008년 캐나다 여행에서 빙하 한복판에 가적이 있었고 2006년 알래스카에서 빙하가 떨어지는 장면을 배를 타고 다가가 보기도 했었지만 이렇게 걸어서 가까이 가 보는 건 처음이었다. 그 규모는 알래스카, 캐나다보다는 작았지만 그 풍광은 더 아름다왔다.
게이랑에르 피요르으 유람선을 타기전 한 호텔에 들러 점심식사를 했다. 그 근처 편의점에서 젤리 사탕등을 구입해서 버스에서 요기거리고 먹었다. 민국이 아빠가 젤리를 선물해주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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