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겁나 우는 엄청 더운 한여름날
오전 10시반 티오프 하늘코스

일주전 세계대회를 치뤘던 터라 오히려 어려운 코스가 더 어려워진 날이었다 ㅎㅎ

러프가 너무 길어 공이 러프에 빠지면 찾을 수도 없고 혹시 찾는다해도 채가 빠져나오지 않아 거의 두타이상 잃게 되는 최악의 조건

그래도 남미숙 대신 내동생 세연이가 참가해서 송지홍 김윤희 원장과 함께 4인 플레이

그리고 조폭 게임 ㅋㅋ


역시 살떨리고 박진감 넘쳤다

끝까지 엄격한 퍼팅

세연이와 나는 엎치락 뒤치락 더블과 트리플 작렬하며 돈이 오고갔다 ㅋㅋ

결국 내가 한타차이로 일등이었지만 점수는 무지무지 꼬지다

돈은 마지막홀 갑부였던 세연이가 더블을 칠때 내가 보기를 해서 다 따올 수 있는 챤스를 3미터 퍼팅을 놓쳐 더블로 끝내버려 아쉬웠다 ㅎㅎ

그래도 재미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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